[챔프전 V직캠] 더 간절한 자의 승리…부상도 막을 수 없던 치열했던 현장
작성일: 2017.03.29 06:11
정찬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화성, 정찬 기자] IBK기업은행이 2연승을 달리며 챔피언까지 1승을 남겨 뒀다.
기업은행은 28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NH농협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챔피언 결정 3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2(21-25, 25-20, 24-26, 25-21, 15-8)로 역전승했다.

기업은행 김사니는 웜업존에서 허리 마사지를 하다가도 교체 사인이 떨어지면 재빨리 코트에 나서 공을 뿌렸다. 코트에서 활약뿐 아니라 웜업존에서의 간절한 모습은 8년 만의 우승을 꿈꾸는 흥국생명 못지않았다.
김사니는 "우승 이야기만 나오면 울컥한다. 우리 팀은 다른 팀보다 훈련도 많이 했고 고생했기 때문에 다들 (우승이) 간절하다. 또 내가 우승할 수 있는 마지막 시즌이 될 수도 있다. 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누구보다 간절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2차전 후 탈진한 기업은행 김희진은 "오늘(28일)은 쓰러지지 말자는 각오로 경기에 나섰다. 저만 힘든 게 아니고 팀원 모두가 힘들기 때문에 참을 수 있었다"며 경기에 나섰던 각오를 말했다.
경험이 풍부한 기업은행 선참 남지연은 "부담이 많이 돼서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생길 지경이다. 하지만 잘 이겨 내고 있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날 승리로 기업은행은 홈에서 우승할 기회를 잡았다. 체력적인 열세를 누구보다 강한 간절한 마음에서 나오는 투혼으로 버티며 4차전 축포를 준비하고 있다.
[영상] 더 간절한 자의 승리…부상도 막을 수 없었던 치열했던 현장 ⓒ 촬영, 편집 정찬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찬 기자 jc@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SPORTS TIME(구)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
"팬들이 사랑했던 선수" 韓서 태어나 미국 입양, 한국계 메이저리거 35세에 은퇴…계약 제안 받았지만 선수 생활 끝내기로
2026-08-12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
박지성 참담한 반응, '심판 성접대' 파문에 "韓축구 안 좋은 상황, 깊은 고민 필요해" → 축구협회장 선거부터 확 바꾼다
2026-08-11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