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EPL 영상] '같은 옷 다른 선수' 고전한 토트넘, 반전의 KEY는 손흥민

작성일: 2017.04.02 00:55 이종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토트넘 핫스퍼가 번리 원정에서 고전한 끝에 승점 3점을 따냈다.

토트넘은 1일(한국 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번리전에서 2-0으로 이겼다.

부상과 A매치 여파가 컸다. 토트넘은 이번 A매치에서 14명의 선수를 내줬다. 15명이 차출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2번째로 많은 수였다. 예상대로 토트넘은 번리를 사대로 베스트11을 가동하지 못했다.

이미 대니 로즈와 해리 케인을 잃은 토트넘은 A매치 체력 관리를 해야 했던 오른쪽 윙백 카일 워커, 중앙 미드필더 무사 뎀벨레, 공격수 손흥민을 벤치로 내렸다.

세 명의 빈자리를 키어린 트리피어, 해리 윙크스, 빈센트 얀센이 출전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좀처럼 자신들의 장점인 빌드업과 빠른 역습 공격을 하지 못했다.

얀센은 무뎠고, 윙백으로 나선 트리피어와 벤 데이비스의 공격 가담이 적었다. 윙크스-빅터 완야마 조합도 번리 미드필더 싸움에서 고전했다.

믿었던 주전 선수들의 활약도 미미했다. 사실상 전반 31분 토트넘이 유일하게 얻었던 찬스를 델레 알리가 놓치면서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반전의 계기를 마련한 건 세트피스였다. 후반 22분 코너킥 이후 번리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에릭 다이어가 선제골을 넣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선제골 이후 발이 빠른 손흥민을 투입했다.

포체티노 감독의 선택은 대성공이었다. 후반 28분 그라운드를 밟은 손흥민은 투입되자마자 옆그물을 때리는 슈팅으로 발끝을 예열했고 곧바로 델레 알리의 패스를 받아 팀의 두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의 스피드가 빛을 봤다.

한 골을 내준 번리가 지속적으로 나오자 손흥민은 번리의 뒷공간을 지속적으로 공략했다. 전반 답답했던 토트넘의 공격은 후반 손흥민이 투입하자 활기를 띄었다.

손흥민의 득점으로 승점 3점을 획득한 토트넘은 같은 시간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불의에 일격을 맞은 첼시를 승점 7점 차이로 추격했다.

▲ 팀의 쐐기 골을 기록한 토트넘의 손흥민(왼쪽).

[영상]'28분 출전' 손흥민 골장면 및 활약상 ⓒ이강유 기자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