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김의성-김우빈-염정아, 최동훈 감독 신작 '도청'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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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이정재와 김의성, 김우빈, 염정아는 최동훈 감독의 신작 '도청' 출연을 논의 중이다. 아직 확정, 즉 계약서에 도장을 찍지는 않았지만, 열린 마음으로 출연을 생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청'은 경찰이 주가조작이 의심되는 기업 경영진을 도청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맥조휘, 장문강 감독이 연출을 맡은 홍콩 영화 '절청풍운'이 원작으로, 판권을 구입해 최동훈 감독이 각색을 진행했다.
'도둑들' '암살'에 이어 최동훈 감독과 세 번째 호흡을 맞추는 이정재는 지능범죄수사팀 형사 고창선 역을 맡았다. 예리한 눈썰미와 빠른 손놀림, 능수능란한 위장 수사로 작전을 수행하는 한편, 인간적인 면모를 지닌 인물로, 전작과는 다른 매력을 드러낸다.
'스물' '마스터'를 통해 개성 넘치는 연기로 호평 받은 김우빈은 젊은 매력을 지닌 교통계 경찰 박상대 역을 맡았다. 언제나 원칙을 고수하며 한번 꽂힌 것은 무조건 끝을 보는 인물로, 다른 사건을 추격하던 중 우연히 지능범죄수사대의 비밀 작전을 알게 된다. 최동훈 감독, 이정재와 첫 호흡을 맞추는 김우빈은 보다 선 굵고 성숙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부산행' 악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김의성은 지능범죄수사팀의 고참 오형주 형사로, '범죄의 재구성'의 히로인 염정아가 지능범죄수사팀을 이끄는 감독관 역으로 최동훈 감독과 또 다시 조우한다.
최동훈 감독은 지금까지 영화 범죄의 재구성' '타짜' '전우치' '도둑들' '암살' 등을 통해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감각적인 연출력으로 '도둑들'과 '암살'은 1천만 관객을 동원하기도 했다.
한편 최동훈 감독의 신작 '도청'은 오는 올 하반기 촬영을 시작하며, 내년 여름 개봉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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