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김우빈 기다린다…제작 중단으로 팀 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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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도청'(감독 최동훈)은 '도둑들' '암살' 등을 연출한 최동훈 감독의 신작으로 이정재, 김우빈, 김의성, 염정아 등의 캐스팅을 완료한 작품이다.
당초 '도청'은 오는 8월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변수가 생겼다. 출연 배우 김우빈의 투병 소식이 전해진 것. 지난 5월 소속사 sidusHQ는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여러 스케줄을 소화하던 중, 얼마 전 몸에 이상 증후를 느껴 병원에 방문했고, 비인두암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우빈은 치료가 늦지 않은 상태이고, 약물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시작했다. 예정된 스케줄을 협의 중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그 예정된 스케줄이 바로 '도청' 촬영이었다. 이 소식이 전해진 후 '도청'은 제작을 중단했다. 건강 회복이 우선이라는 판단에서 김우빈의 치료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이다.
그로부터 두달여가 지난 7월 결국 팀 해산을 선언했다. 영화 제작을 위해 모인 스태프와 배우들에게 영화 제작 중단 소식을 전했다. 배급을 맡은 CJ 엔터테인먼트는 "제작사의 의사를 전달 받았고, 그 입장을 존중한다. 무엇보다 치료와 완쾌가 우선이지 않겠는가"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도청'은 적의 숨소리마저 놓치지 않는 도청 수사를 통해 특수한 금융 범죄를 쫓는 지능범죄수사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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