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손아섭 "컨디션 좋다. 공격적으로 타격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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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의 주축 타자 손아섭은 상위 타순에서 팀의 공격을 이끌어야 한다. 그러나 아직 시즌 초반 타격감은 좋아보이지 않았다. 기대 큰 만큼 걱정이 생긴 이유다.
2017년 시즌 개막 이후 4경기에 출전했으나 타율 0.133(15타수 2안타)에 그쳤다. 조원우 감독은 "(손)아섭이 WBC(월드베이스볼 클래식)에서 너무 열심히 치고 왔나보다"고 웃으며 말하기도 했다.
손아섭은 올해 3월 막을 올렸던 2017 WBC 대회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참가했다. 비록 한국은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으나, 손아섭은 타율 0.417로 맹타를 휘둘렀다.
그러나 그는 컨디션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손아섭은 "컨디션은 좋다 WBC 영향은 전혀 없다. 기술적으로 안좋은 습관들이 있는 점이 부진의 이유다"고 말했다.
고향으로 돌아온 이대호가 타선의 중심을 잡으면서 롯데가 연승 행진을 벌이고 있지만, 손아섭까지 살아난다면 이 분위기를 계속 이어갈 수 있다. 손아섭은 콘택트 능력만큼은 손꼽히는 선수이기 때문이다.
롯데는 손아섭을 3번 타자, 이대호를 4번 타자, 최준석을 5번 타자로 내세우면서 강력한 중심 타선을 꾸렸다. 손아섭은 "상대 투수가 나에게 승부를 걸어올 수 있다. 때문에 좀 더 공격적으로 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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