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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직캠] '완생'을 꿈꾸는 '미생' 장민석 "더 공부한다"

작성일: 2017.04.12 06:30 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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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구, 정찬 기자] '미생' 장민석이 '완생'을 꿈꾼다.

장민석(34, 한화 이글스)은 1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안타 1개와 볼넷 2개를 포함해 2득점 하며 팀의 11-8 승리를 이끌었다.

이글스의 테이블세터 장민석. 불과 올해 초만 해도 어색한 문장이었다. 하지만 장민석은 시즌 초 부상으로 고생하는 이용규와 정근우를 대신해 모든 경기 1번과 2번 타자를 번갈아 맡고 있다.

지난해 타율 0.229에 OPS 0.592로 아쉬운 성적표로 시즌을 마친 장민석은 올 시즌 9경기 모두 선발로 나서서 타율 0.350에 OPS 0.784로 업그레이드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더욱 고무적인 점은 매 경기 안타를 때리고 있다는 것이다. 장민석은 "(작년에도 초반에 좋았지만) 작년과 다른 느낌이다. 주위에서도 타격 타이밍이 좋아졌다고 한다"고 말했다.

비록 초반이지만 장민석의 변화로 꼽히고 있는 부분은 바로 바뀐 타격폼이다. 현재 장민석의 타격폼은 일본 프로 야구 나카무라 아키라의 타격폼을 참고해 수정한 것이다. 장민석은 "지금도 나카무라의 타격폼을 찾아본다. 이 선수의 폼을 따라 하는 게 아니라 어떤 리듬에서 어떤 타이밍에 공을 치는지 본다"고 말했다.

장민석의 타격폼 변화는 꽤 오래전부터 시작됐다. 장민석은 "3년 전 두산으로 이적했을 때부터 준비했다. 나카무라를 미야자키에서 처음 봤다. 낯선 폼으로 타이밍을 잘 잡는 게 신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선수도 계속 타격 폼이 바뀌더라. 그래서 계속 참고하며 본다. 연차가 쌓이면서 더 공부하게 되더라. 지금 잘 치고 있지만 아직 타격 폼이 완성된 것이 아니기에 현재 타격폼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하긴 힘들다"며 타격폼을 더욱더 연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영상] 한화 장민석이 말하는 타격폼 변화 ⓒ 촬영, 편집 스포티비뉴스 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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