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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션 오설리반, 불펜에서 적응기 갖기로

작성일: 2017.04.12 16:39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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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션 오설리반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신원철 기자] 넥센 장정석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결단을 내렸다. 션 오설리반을 불펜으로 돌린다. 

장정석 감독은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kt 위즈와 경기에 앞서 브리핑에서 오설리반을 불펜 투수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코칭스태프 회의에서 나온 결론이다. 장정석 감독은 "처음부터 1선발을 기대하고 데려 온 선수다. 캠프부터 시간을 보내면서 앤디 밴헤켄이 1선발이 됐다. 오설리반에게는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퓨처스팀으로 내릴 것이냐, 1군에 둘 것이냐를 두고 상의하다 우선 엔트리에 두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14일 선발투수가 빈다. 그건 13일 경기가 끝나면 발표하겠다. 조상우는 몇가지 카드 가운데 하나다"고 했다.

오설리반은 1일 LG전 5이닝 7실점, 8일 두산전 2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다. 장정석 감독은 "경기 수로만 보면 캠프부터 8경기 정도 나왔다. 그동안 엄지손가락에 물집이 잡히는 등의 이유는 있었고, 그런 점들이 투수로서 예민하게 느껴졌을 수는 있다. 팀을 생각해서 결론을 지어야 했다. 마지막 등판 후 3일을 쉬었으니 오늘(12일)부터는 불펜에 들어갈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오설리반은 장정석 감독에게 면담을 신청했다고 한다. 장정석 감독은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수는 없고, 화기애애하게 얘기했다. 오설리반도 답답한 마음에 먼저 얘기를 꺼내고 싶었던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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