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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율' 페트릭 등판마다 '저효율' 삼성 타선

작성일: 2017.04.13 06:0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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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트릭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19⅓이닝 1점.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선발투수 페트릭이 마운드에 있는 동안 삼성 타선이 낸 점수다.

삼성은 1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3-5로 졌다. 삼성은 7연패에 빠졌다.

45만 달러 외국인 투수 페트릭은 '저비용 고효율'을 뽐내고 있다. 다른 외국인 투수들과 비교해 몸값은 '반값'이지만 삼성 마운드에서 제 몫을 다하고 있다. 

페트릭은 이날 경기까지 3경기에 등판해 19⅓이닝 11실점(9자책점) 평균자책점 4.19로 잘 버티고 있다. 이전 경기까지 6⅓이닝, 5⅓이닝을 던진 페트릭은 이날 경기에서 8이닝을 던지며 '이닝 이터' 능력도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현재까지는 '저비용 고효율'이 무엇인지를 증명하고 있다. 
▲ 유일하게 페트릭이 경기에 있는 동안 점수를 뽑은 타자 구자욱. ⓒ 곽혜미 기자

그러나 타선은 페트릭이 마운드에 있는 동안 단 1점만을 뽑았다. 지난달 31일 KIA 타이거즈와 개막전에서 구자욱이 좌월 1점 홈런을 때린 것이 전부다. 이후 이닝에서 득점이 없다. 기대 이상 호투를 펼치는 페트릭에게 보답하지 못하고 있다. 

야구 통계 사이트 스탯티즈에 따르면 페트릭 등판 때 삼성 타선은 9이닝당 0.47점을 뽑고 있다. 한화 선발투수 카를로스 비야누에바에 이어 선발투수 뒤에서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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