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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S] 박유천 결혼 발표…오락가락 불안감 가득했던 예비신부

작성일: 2017.04.13 17:08 심재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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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유천. 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박유천(31)이 올가을 결혼을 깜짝 발표한 날, 묘하게도 예비신부는 정신적으로 불안한 상태를 드러냈다. 

박유천의 결혼 상대자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씨다. 박유천보다 세 살 어린 황 씨는 13일 결혼 발표 소식이 기사화 되자 돌연 SNS에 '헛소문'이라는 표현을 썼다. 일각에서는 결혼 전체를 부인하는 것처럼 해석해 논란거리를 만들었다. 

황 씨가 남긴 "기사는 헛소문이니 다들 못 본 걸로 해달라"는 문구가 문제였다. 황 씨는 또 "좀 그냥 내버려두시면 안 될까. 진짜 상처가 크다. 1년 전부터 사귀던 남자가 있었나"라며 "저도 몰랐던 저의 이야기들, 사실도 아닌 걸 기사화 하다니 놀라울 뿐"이라고 했다. 

갑작스러운 박유천의 결혼 발표 만큼이나 예비 신부의 애매한 표현들이 더 뜨거운 관심을 유발했다. 논란이 커지자 황 씨는 5시간여 뒤에 다시 글을 올렸다. 비공개였던 계정도 다시 공개로 바꾸었다. 

황 씨는 "오늘 같은 날 나만 혼자 한국에 덩그러니"라며 자신에게 쏠린 관심에 지친 심경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우리 가족들한테만 피해 없었으면 좋겠다. 나는 욕먹어도 괜찮다. 정말 미안하고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박유천과 황 씨는 교제 기간이 1년도 채 안 됐지만 최근 결혼을 결심했다. 측근에 따르면 박유천이 지난해 사생활 스캔들로 궁지에 몰렸을 때 황 씨가 곁에서 큰 힘이 돼줬다.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박유천은 8월 말 소집해제 되는데 9월쯤 예식을 염두하고 있다. 

박유천 측은 "따뜻한 시선으로 봐 주시길 부탁 드린다. 박유천은 오는 8월 말까지 군 대체 복무를 성실히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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