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영상] '난타전' 바르셀로나, 믿음직한 메시-믿고 싶은 수비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바르셀로나는 16일(한국 시간) 오전 3시 45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2016-20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2라운드에서 전반 17분과 37분 리오넬 메시의 골에 힘입어 레알 소시에다드(이하 소시에다드)에 3-2로 승리했다.
꿀맛 같은 승리다. 말라가-유벤투스를 상대로 모두 패한 바르셀로나는 분위기 반전을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기용할 수 있는 모든 주전들을 내세웠다. 19일 유벤투스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은 고려하지 않았다. 그만큼 바르셀로나는 당장의 승리가 절박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17분 메시의 호쾌한 중거리 슛이 득점으로 연결되면서 기분 좋게 시작했다. 메시를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하던 바르셀로나는 루이스 수아레스의 슛에 이은 메시의 추가 골로 한 점 더 달아났다. 메시의 멀티 골에 힘입어 바르셀로나가 완승을 거두는 그림이 나올 줄 알았다.
이때부터 소시에다드가 바르셀로나를 맹렬히 추격했다. 전반 42분 이니고 마르티네스의 강력한 슛이 수비수 사무엘 움티티를 맞고 골라인을 통과했다. 바르셀로나는 곧장 파코 알카세르가 골을 터뜨리며 소시에다드의 추격을 뿌리치려 했다. 하지만 전반 종료를 앞두고 사비 프리에토의 만회 골로 다시 격차가 1골로 좁혀지면서 긴장감이 감돌았다.
후반전에도 소시에다드의 맹공이 계속됐고, 바르셀로나는 공격 대신 중원에서 볼을 소유하는 시간을 늘리면서 상대의 공격 템포를 늦추려 했다. 소시에다드는 볼을 전방으로 길게 투입하며 추가 골을 노렸다. 하지만 동점 골로 이어지기엔 위력이 조금씩 부족했고, 바르셀로나는 1골의 우위를 잘 지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팀의 2연패 기간 동안 침묵을 지킨 메시가 득점포를 가동하자마자 바르셀로나에 승리가 돌아왔다. 메시는 자신이 자유롭게 움직일 공간이 제공되자 경기장을 마음껏 휘저었다. 메시가 살아나면서 바르셀로나의 공격력은 극대화됐고, 중원이 전방으로 활동 반경을 넓힐 수 있는 효과를 가져왔다. 메시는 소시에다드를 상대로 2골과 1개의 도움으로 바르셀로나 승리의 주역이 됐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활약에도 시원스럽게 웃기가 어렵다. 최근 2경기에서 부진한 경기력을 보였던 수비진이 또 무너졌다. 소시에다드와 경기를 포함해 3경기에서 무려 7골이나 내줬다. 주전들이 출장하지 못한 것도 아니다. 피케를 포함해 바르셀로나 수비진의 핵심들이 모두 출동했다. 그런데 소시에다드를 상대로 안정적인 수비를 펼치지 못했고, 빈틈을 자주 노출하면서 소시에다드에 공격 기회를 제공했다. 날이 갈수록 악화되는 수비진의 경기력에 바르셀로나는 골치를 앓게 됐다.
[영상] 메시 '멀티 골' Goal's - 바르셀로나 vs 레알 소시에다드 ⓒ이충훈 기자
관련 추천 기사
SPORTS TIME(구)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