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박종훈, 한화전 5이닝 6K 무실점…첫 승 요건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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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은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5이닝 동안 4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볼넷을 한개도 내주지 않았다.
1회 말 선두 타자 하주석을 유격수 땅볼로 잡고 장민석을 투수 앞 땅볼로 처리했다. 정근우에게 중전 안타, 김태균에게 중견수 쪽 안타를 맞으면서 흔들리는 듯 했으나 이성열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2회 들어 첫 타자 송광민과 양성우에게 잇따라 안타를 맞았고 차일목에게 보내기 번트를 내줘 1사 2, 3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신성현과 하주석을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위기를 넘겼다.
3회에는 장민석을 1루수 앞 땅볼, 정근우를 헛스윙 삼진, 김태균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으면서 가볍게 이닝을 끝냈다. 이후 박종훈은 5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벌였고 팀이 5-0으로 앞선 6회부터 박정배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5회까지 모두 83개의 공을 던졌다.
박종훈은 지난 4일 KIA전에서 5⅓이닝 4실점, 11일 롯데전에서는 5⅔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제구에 애를 먹었다. 특히 지난 11일 인천 롯데전에서는 7사사구로 흔들리면서 2패째를 안았다. 그러나 이날 한화전에서는 안정된 제구로 시즌 첫 승 요건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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