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곤, 개명 첫날 팀 옮긴 얄궂은 운명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는 18일 밤 10시 15분 2: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내야수 오태곤과 투수 배제성, 투수 장시환과 김건국을 맞바꿨다. 공교롭게도 오태곤은 18일부터 새 이름으로 뛰고 있었다. 오승택이라는 이름이 계속된 부상과 연관이 있다는 생각에 오태곤으로 새출발했다.
잠재력에 비해 출전 경기 수가 많지 않았던 이유는 계속된 부상이다. 개명 이유 역시 같다. 오태곤은 "자주 다쳐서 이름을 바꿨다. 1군에 있다가 못 해서 내려간 것보다 다쳐서 내려갈 때가 많았다. 부모님과 상의해서 앞으로 1번만 더 다치면 이름을 바꾸자고 했는데, 괌에서 개인 훈련을 하다가 쓰러진 적이 있었다. 새 이름은 1월 22일 받았다"고 얘기했다.
잦은 부상에도 kt가 그를 원한 이유는 역시 타격 잠재력 때문이다. 오태곤은 올해 13경기에서 타율 0.105에 그쳤지만 8일 사직 LG전에서 끝내기 홈런을 기록하는 등 장타력은 인정받은 선수다. 통산 235경기에서 홈런 13개를 기록했다. 불펜 투수가 필요했던 롯데는 결국 거포 3루수 유망주를 포기하는 결단을 내렸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누가 먼저라고 할 만한 상황은 아니다. 두 팀의 부족한 면이 확실했기 때문에 그 점을 채우려고 한 트레이드다. 장시환은 구속 150km 정도의 강한 공과 변화구를 던지고, 경기 중후반 승리조로 투입할 수 있는 선수다. 선발과 중간 경험이 다양해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라고 판단했다"고 얘기했다.
오태곤과 배제성은 19일 수원으로 이동한다. 롯데 선수가 된 장시환과 김건국 역시 19일 부산으로 내려온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이변은 무슨, 韓 기사회생 성공! 최민석 쾌투+타선 폭발→중국 9-2 완파…결승서 일본과 재격돌!
2026-09-26
-
위기? 어쩌라고! 빗속의 최민석 '7이닝 9K 1실점' 혼신의 역투!…중국전 승리 9부 능선 넘었다
2026-09-26
-
[속보] 어라? 한국 얼떨결에 2:1 역전…중국 엉성한 수비+심판 의문의 판정까지
2026-09-26
-
[속보] '이럴 수가!' 최민석 중국전 1회 선제 실점→0:1…박준순 아쉬운 수비도
2026-09-26
-
김도영 1번→3번 전격 복귀+5번 노시환 배치…중국전 라인업 재편! 변수는 '오락가락 폭우'
2026-09-26
-
"사전 정보 있었어" KBO 선수들 제대로 분석당했었다…예견됐던 日 사회인 야구 반란, 감독과 선수들이 밝힌 한국전 완승 요인은
2026-09-26
추천 콘텐츠
-
포르쉐서 10년 뛴 베테랑이 왜 '신생팀' 제네시스 택했나…"韓 브랜드 최초 르망, 역사의 첫 줄 쓰고 싶었다"
2026-09-27
-
[나고야 NOW] ‘24점’ 日 폭격한 이해란…“커리어에서 가장 기쁜 순간”
2026-09-26
-
[나고야 NOW] “우리도 조금은 의심했다”…강이슬, 12년 만의 金으로 증명한 ‘원팀'의 힘
2026-09-26
-
[나고야 NOW] 김영범 "이제 좀 거슬리는 선수 됐구나" 자신감…'0.02초' 벌써 2주 뒤 목표 설정 "아시아 신기록 깨겠다"
2026-09-26
-
'이민성호 조심하자!' 북한, 판정 불만에 "나와 나와" 경기 거부 리액션...일본, '골+PK' 논란 속 1-0 승리 → 우즈벡과 4강 대결
2026-09-26
-
여자도 해냈다! 4쿼터 일본 맹추격 뿌리치고 극장 승리, 12년 만의 금메달+남녀 5x5 농구 동반 우승 쾌거!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