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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영상] '굿바이' 람과 알론소의 '마지막 UCL'

작성일: 2017.04.19 07:54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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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바이에른 뮌헨은 향해는 8강에서 끝났다. 두 선수의 발걸음도 8강에서 멈췄다.

바이에른은 19일(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에서 연장혈투 승부 속에 졌다. 경기는 2-4 합산 스코어 3-6으로 머리를 숙였다.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의 해트트릭, 그리고 치열했던 경기. 모든 스포트라이트가 레알을 향하지만 바이에른의 두 선수를 잊으면 안 된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발표한 바이에른의 주장 필립 람과, 미드필더 사비 알론소에겐이번 시즌 UCL 무대가 마지막이었다.

람은 프로 초기 슈투트가르트 임대 시절을 제외하곤 늘 바이에른에서 뛴 레전드다. 람은 2002년 랑스와 경기에서 별의 무대 대뷔전을 치렀고 2012-2013 시즌 팀이 트레블을 달성하며 빅이어를 들어 올렸다. 자신의 커리어 사상 첫 UCL 우승이었다.

▲ 마지막 UCL 무대를 치른 람(21번)과 알론소(14번).

반면 알론소는 이미 UCL 우승 경험이 두 번 있었다. 리버풀 시절 '이스탄불의 기적' 그리고 레알에서 '라 데시마'를 달성했다. 이후 바이에른으로 향했다. 그리고 바이에른에서 맞는 세 번째 시즌. 앞선 두 시즌에선 줄곧 4강에서 좌절했다.

자신이 별의 무대에서 뛰는 마지막 시즌 공교롭게도 상대는 친정 팀 레알이었다. 알론소는 이미 지난 3월 구단 홈페이지로 이번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이번이 바이에른 소속으로 빅이어를 들어 올릴 마지막 기회였다.

자신의 친정 팀이기도 하지만 알론소는 자신의 마지막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레알은 강했다. 1차전 자신의 안방에서도 2-1로 이겼고 홈에서도 4-2로 이겼다. 2차전 120분간의 혈투가 끝나자 두 선수의 길고 긴 여정이 끝났다.

람과 알론소의 UCL 기록은 127경기, 114경기에서 멈췄다. 그러나 아직 시즌은 남았다. 바이에른은 분데스리가 선두를 달리고 있고 DFB-포칼(독일축구협회컵)도 준결승에 올라있다. 두 선수가 아직 붉은 유니폼을 입고 뛸 시간은 남았고, 트로피를 들어 올릴 기회도 있다. 아쉬움은 있지만 후회는 없는 그들의 마지막 UCL이 그렇게 끝났다.

▲ 람(왼쪽)과 알론소.

:::람&알론소 UCL 출전 일지:::

★필립 람

슈투트가르트 7경기 

바이에른 뮌헨 107경기 

:114경기 

★사비 알론소

레알 소시에다드 8경기 1골

리버풀 47경기 2골 1도움

레알 마드리드 47경기 3도움

바이에른 뮌헨 25경기 3골 2도움

:127경기 6골 6도움 


[영상] [UCL매거진] 은퇴를 앞두고 있는 뮌헨 레전드 필립 람 ⓒ이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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