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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기적 꿈꾸는' 바르사 vs '이변은 없다' 유벤투스

작성일: 2017.04.20 00:05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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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취재 정형근, 영상 송경택 PD] FC 바르셀로나가 새로운 기적에 도전합니다. 

FC바르셀로나는 20일(한국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유벤투스와 경기를 펼칩니다. 1차전에서 유벤투스에 0-3으로 완패한 바르사는 4골 차 이상의 승리를 거둬야 준결승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바르사는 파리 생제르맹과 챔스 16강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며 8강에 진출했습니다. 바르사는  1차전에서 0-4로 졌지만 2차전에서 6-1로 이기며 ‘캄프 누의 기적’을 완성했습니다. 챔스 역사상 1차전을 0-4로 진 팀이 2차전에서 승부를 뒤집은 경우는 바르사가 처음이었습니다.

벼랑 끝에 몰렸지만 바르사는 ‘제2의 기적’을 꿈꾸고 있습니다. 11골로 챔스 득점 1위에 오른 리오넬 메시는 유벤투스 격파의 선봉에 섭니다. 겹겹으로 선 유벤투스의 수비를 무너뜨리기 위해서는 메시의 번뜩이는 움직임이 필요합니다. 선제골이 이른 시간 터진다면 분위기는 순식간에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엔리케 감독은 “5골이 목표”라며 총공세를 예고했습니다. 
▲ 리오넬 메시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지만 유벤투스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 1차전에서 멀티 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끈 디발라는 “파리 생제르맹에게 일어난 일을 알고 있다”며 이변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8강 1차전을 앞두고 버스 폭탄 테러가 발생하며 충격 속에서 경기를 치른 도르트문트는 AS 모나코 원정에 떠납니다. 사고 하루 뒤 경기를 치르는 용기를 보인 도르트문트는 1차전에서 2-3으로 졌습니다. 선수단 분위기를 다잡은 도르트문트는 하나로 똘똘 뭉쳐 모나코를 꺾는다는 각오입니다. 

모나코는 ‘신성’ 킬리앙 음바페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1차전에서 2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한 음바페는 홈에서 4강 진출을 확정하며 자신의 주가를 더욱 높인다는 계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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