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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전 4승' KIA 양현종 "컨디션 나쁘지 않아 공격적으로 던졌다"

작성일: 2017.04.22 20:4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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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양현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컨디션이 나쁘지 않아 공격적으로 던지고 있다."

KIA 타이거즈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5-4로 이겼다. 선발 등판한 왼손 투수 양현종은 7이닝 7피안타 무4사구 8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투구 수 91개로 7이닝을 책임졌다. 김기태 감독은 "양현종이 호투했고, 중심 타자들이 자기 임무를 잘 했다. 그게 승리의 원동력이다"고 밝혔다. 

양현종은 경기 후 "공격적으로 던지려고 했다. 김민식의 리드가 좋아 자신있게 던진 게 좋은 결과로 돌아왔다. 힘이 떨어질 때 쯤 최형우 형과 나지완 형이 홈런을 쳐서 저도 다시 힘을 낼 수 있었다. 이겨서 기분 좋다"고 말했다. 

7회에는 대타 정성훈의 타구에 왼쪽 무릎 아래를 맞았다. 7회는 스스로 마쳤지만 8회는 박지훈이 막았다. 양현종은 "힘 쓰는 부위에 타구를 맞았다. 더 욕심을 내볼까 했는데, 다음에 나올 중간 투수들을 믿었고 특히 박지훈이 막을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제가 좋지 않은 상태로 나가는 것보다 다음 투수를 믿는게 좋을 거 같아서 내려왔다"고 얘기했다.  

그는 "작년보다 좋은 페이스로 승수를 쌓고 있다. 운이 따르는 거 같다. 타자들이 잘 쳐주고, 저도 버티려고 노력을 했다. 지금 추세를 유지하기 위해 부상을 조심하고 밸런스 유지에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91구 가운데 스트라이크가 66개, 매우 공격적인 투구였다. 양현종은 "계속 공격적으로 던지려고 한다. 컨디션이 나쁘지 않아서 공격적으로 던지다보니 투구 수를 아낄 수 있었다. 3구 삼진이 3개 있었는데 김민식과 상의를 한 결과다. 스트라이크 존이 넓어진 것도 영향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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