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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범 결승포' NC kt 잡고 7연승 질주

작성일: 2017.04.25 21:12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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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성범이 결승 홈런으로 팀을 7연승으로 견인했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창원, 김건일 기자] NC가 파죽지세로 7연승을 달렸다.

NC는 2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와 경기에서 선발투수 제프 맨쉽의 호투와 6회에 터진 나성범의 결승 홈런포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2위 NC는 지난 16일 두산과 경기를 시작으로 7연승을 이어 가 시즌 전적을 13승 1무 7패로 쌓았다. KIA와 승 차를 한 경기로 좁혔다. kt는 2연패에 빠져 11승 10패로 3위가 위태해졌다.

양 팀 선발 돈 로치와 제프 맨쉽의 호투 속에 경기는 6회까지 1-1로 팽팽하게 이어졌다. NC가 4회 재비어 스크럭스의 2루타로 1점을 올렸는데 5회 1사 만루에서 이상호가 실책을 저질러 kt가 따라 붙었다.

팽팽한 균형은 나성범이 무너뜨렸다. 나성범은 6회 나성범이 로치의 시속 147km 패스트볼을 받아 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시즌 4호 홈런이다.

다시 리드를 잡은 NC는 7회에 불펜을 가동했다. 원종현이 7회를 무실점으로 막고 8회 1사 후 마운드를 이어 받은 김진성이 두 타자를 범타로 처리했다. 

9회에 마운드를 넘겨 받은 마무리 투수 임창민은 1점 차 리드를 지키고 공동 선두였던 김재윤이 보는 앞에서 8번째 세이브를 올려 이 부문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NC 선발 제프 맨쉽은 투심 패스트볼과 슬라이더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투구 수 105개 가운데 투심 패스트볼을 31개, 슬라이더를 49개 던졌다. 6회까지 아웃카운트 18개 가운데 10개를 뜬공으로 잡았는 데 이 가운데 대부분이 내야를 넘지 않을 정도로 타자들의 방망이를 효과적으로 피했다.

맨쉽은 6이닝 6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무자책점) 호투로 마운드를 든든하게 지키고 시즌 5승을 올렸다. 양현종 헥터 노에시(이상 KIA) 류제국(LG)을 제치고 다승 단독 선두가 됐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13에서 1.72로 낮췄다.

나성범은 홈런 1개를 포함해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스크럭스가 4타수 1안타 1타점으로 뒤를 받쳤다. 7번 타자 3루수로 11일 만에 1군 선발로 복귀한 박석민은 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kt 로치는 6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팀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KBO 리그 첫 번째 패배(2승)를 안았다.

kt 타자들은 잔루만 9개를 남기는 등 득점권에서 부진해 마운드를 돕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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