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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권 6타수 무안타…해결사 사라진 kt

작성일: 2017.04.25 21:13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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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는 안타 6개에 상대 실책 3개를 얻고도 1점을 얻는 데 그쳤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창원, 김건일 기자] kt 타자들은 1회를 제외하고 매 이닝 출루에 성공했다.

그런데 주자가 득점권에만 나가면 고개를 숙였다.

kt는 2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와 경기에서 선발 돈 로치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타자들의 지독한 부진 끝에 1-2로 졌다.

kt는 지난 12경기에서 공격이 풀리지 않아 4승 8패, 4연속 루징 시리즈(3연전 1승 2패) 부진에 빠졌다. 4경기에서 4득점에 그쳤다.

김진욱 kt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타격 부진에 빠진 외국인 타자 조니 모넬을 비롯해 전민수를 2군에 보내고 유민상과 김진곤을 불러 왔다. 김진곤을 2번 유민상을 6번에 배치하면서 "공격에 연결이 안 된다. 타격감이 좋은 선수들에게 기대를 건다"고 했다.

하지만 김 감독의 바람은 수포가 됐다. kt 공격은 이번에도 풀리지 않았다. 무려 6번의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단 한 명도 안타를 치지 못했다. 상위 타선 중심 타선 하위 타선 가리지 않고 아무도 해결하지 못했다. 희생타 하나 나오지 않았다. 잔루만 9개를 쌓았다.

kt는 2회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는데 박기혁이 루킹 삼진, 심우준이 헛스윙 삼진으로 허무하게 물러났다. 4회 1사 1, 2루 득점 기회에선 심우준이 1루 뜬공으로 아웃됐다.

kt는 0-1로 끌려가던 5회에 잡은 무사 만루 기회도 날렸다. 유한준이 초구를 건드려 유격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이진영이 날린 땅볼이 2루수 이상호가 놓쳐 가까스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유민상이 삼진으로, 이해창이 1루 뜬공으로 물러나 역전에 실패했다.

6회부터 8회까지는 단 한 명도 출루하지 못했다. 9회 2사 후에야 윤요섭이 볼넷을 골라 걸어나갔다.

김 감독은 공격력 갈증을 해결하기 위해 타순을 조정하는 등 여러 시도를 하고 있다.

김 감독의 고민이 더 깊어진 이날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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