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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이닝 5실점' 넥센 밴헤켄, 타선 지원 속 '2승 요건'

작성일: 2017.04.25 20:58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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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디 밴헤켄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김민경 기자] 앤디 밴헤켄(38, 넥센 히어로즈)이 시즌 2승 요건을 갖췄다.

밴헤켄은 2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4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6피안타 2볼넷 3탈삼진 5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투구 수는 83개였다.

두산 새 얼굴 신성현에게 안타를 맞으면서 선취점을 뺏겼다. 밴헤켄은 1회 1사에서 신성현에게 좌익수 앞 안타를 허용했다. 밴헤켄은 이어진 민병헌 타석 때 폭투를 저지르며 신성현을 2루로 보냈다. 2사 2루에서는 김재환에게 좌월 적시 2루타를 얻어맞아 0-1 리드를 뺏겼다.

4사구 3개가 대량 실점의 빌미가 됐다. 4-1로 앞선 3회 1사에서 허경민과 신성현이 연달아 볼넷을 뺏어 1사 1, 2루가 됐다. 이어 민병헌을 몸 맞는 공으로 내보내 만루 위기에 놓였다. 김재환이 1루수 땅볼로 출루할 때 허경민이 득점해 4-2로 쫓겼고, 양의지에게 곧바로 우월 2타점 적시 2루타를 얻어맞아 동점이 됐다. 이어 최주환의 우익수 앞 적시타까지 터지면서 4-5로 뒤집혔다. 

밴헤켄은 경기 초반 흔들렸지만, 4회와 5회 큰 위기 없이 마운드를 지키면서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다. 그사이 타선이 3회말 4점, 5회말 5점을 뽑으면서 13-5까지 거리를 벌렸다. 한 이닝 정도 더 던질 수 있는 투구 수였지만, 넥센은 점수를 넉넉하게 번 만큼 밴헤켄을 내리고 김상수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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