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배구 영상] '김연경 12득점' 페네르바체, 챔프 1차전 3-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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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김연경(29)의 소속 팀 페네르바체가 챔피언 결정전 1차전의 승자가 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페네르바체는 28일(이하 한국 시간) 터키 이스탄불 부르한펠렉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터키 여자 프로 배구 챔피언 결정 1차전에서 갈라타사라이를 세트스코어 3-0(27-25 25-19 25-18)으로 이겼다.
페네르바체는 터키 리그에서 4번(2008~2009, 2009~2010, 2010~2011, 2014~2015) 우승했다. 2011년 터키 리그에 진출한 김연경은 2014~2015 시즌 MVP를 거머쥐며 우승을 경험했다.
2015~2016 시즌 페네르바체는 정규 리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파이널에서 바키프방크에 무릎을 꿇으며 2년 연속 우승에 실패했다. 올 시즌 정규 리그 2위에 오른 페네르바체는 준결승에서 엑자시바시를 극적으로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5전3선승제로 진행되는 챔피언 결정전에서 페네르바체는 1차전을 이기며 유리한 고지에 섰다.
이 경기에서 김연경은 12점을 기록했다. 나탈리아 페레이라(브라질)는 두 팀 최다인 18점을 올리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미들 블로커 디츨레 바밧(터키)은 12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갈라타사라이는 정규 리그에서 4위에 그쳤다. 그러나 준결승에서 1위 팀 바키프방크를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결승 1차전에서도 내심 이변에 도전했지만 끈끈한 조직력으로 뭉친 페네르바체의 벽을 넘지 못했다.
1세트 11-11에서 페네르바체는 연속 실점하며 12-16으로 뒤졌다. 갈라타사라이의 주장이자 주 공격수인 나디아 첸토니(이탈리아)의 스파이크는 계속 득점으로 연결됐다.
페네르바체는 20-24로 뒤져 1세트를 내줄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이 상황에서 페네르바체는 탄탄한 조직력으로 조금씩 점수 차를 좁혔다. 페네르바체는 교체 투입된 마렛 발켄스타인(네덜란드)의 눈부신 수비와 나탈리아의 연속 공격 득점을 앞세워 내리 4점을 뽑았다.
24-24 듀스를 만든 페네르바체는 나탈리아의 공격 득점과 서브 에이스로 1세트를 27-25로 따냈다.
거의 다 잡은 1세트를 내준 갈라타사라이는 2세트에서 흔들렸다. 페네르바체는 8-8에서 에다 에르뎀(터키)의 연속 서브 득점이 나오며 기세를 탔다. 김연경의 연속 득점까지 나온 페네르바체는 14-1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나탈리아의 공격 득점과 디츨레의 블로킹으로 20점 고지를 넘은 페네르바체는 2세트를 25-19로 잡았다.
3세트 13-13에서 페네르바체는 디츨레와 에다의 블로킹 득점으로 갈라타사라이의 추격을 뿌리쳤다.
23-18로 앞서며 승기를 잡은 페네르바체는 3세트를 25-18로 이겨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SPOTV는 29일 밤 9시 50분부터 페네르바체와 갈라타사라이가 맞붙는 챔피언 결정 2차전을 위성 생중계한다.
[영상] 페네르바체 VS 갈라타사라이 김연경 하이라이트 ⓒ SPOTV 미디어서비스팀관련 추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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