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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영상] 루크 쇼-바이까지 '9명', 맨유는 부상으로 또 웁니다

작성일: 2017.04.30 21:54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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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부상 악령에 또다시 눈물을 흘렸다.

맨유는 30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스완지 시티전에서 전반 웨인 루니가 페널티킥을 성공했지만 후반 막판 길피 시구드르손에게 동점 골을 헌납하며 1-1로 비겼다.

맨유는 이미 지쳤다. 이번 시즌 EPL뿐만 아니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EFL컵,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를 병행했다. 스완지전까지 총 57경기를 치렀고 이는 유럽 5대 리그에서 가장 많은 경기를 치른 수치다.

급기야 주제 무리뉴 맨유 감독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리버풀보다 18경기를 더 치렀다. 18경기는 시즌의 절반에 가까운 경기 수이다"며 불평했을 정도다.

경기 수도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부상 선수들도 늘었다. 스완지 시티와 경기 이전까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비롯해, 폴 포그바, 필 존스, 마르코스 로호, 크리스 스몰링 등 7명의 선수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마루앙 펠라이니는 이전 맨체스터 더비에서 ‘불필요한 반칙’으로 3경기 징계를 받았다.

▲ 이른 시간 부상으로 빠진 맨유의 수비수 루크 쇼.

여유도 없다. 매 경기 전력을 쏟아야 한다. 맨유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복귀를 천명했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위해선 EPL 4위 이상의 성적이나,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해야 한다. 맨유는 현재 리그 5위, 유로파리그 4강에 올라 있다. 두 대회 모두 포기할 수 없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러던 와중에 악재까지 겹쳤다. 전반 8분 루크 쇼가 부상으로 빠졌다. 왼쪽 발목을 부여잡은 쇼는 곧바로 안토니오 발렌시아와 교체됐다. 물론 쇼가 이번 시즌 맨유 전력에 미치는 영향을 적었지만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하고 선수들이 부상으로 울고 있는 맨유로선 큰 타격이 아닐 수 없다.

후반에도 문제가 발생했다. 후반 10분 페르난도 요렌테에게 태클한 에릭 바이가 오른쪽 발목을 부여잡고 넘어졌다. 이를 악물고 경기를 뛰었지만 4분 만에 결국 주저 앉았다. 바이는 경기장을 빠져 나왔고 마테오 다르미안과 교체됐다.

부상으로 2명을 잃은 맨유는 승점 1점 획득에 그치면서 승점 65점에 머물면서 6위 아스널의 추격을 허용했다. 이보다 더 나쁠 수 없는 결과였다.

::맨유 부상자 명단:::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폴 포그바, 후안 마타, 필 존스, 크리스 스몰링, 티모시 포수-멘사, 마르코스 로호, 루크 쇼, 에릭 바이

:::맨유 추후 경기 일정:::

5월4일(유로파리그 4강 1차전·셀타 비고) 

5월7일(EPL·아스널)

5월11일(유로파리그 4강 2차전·셀타 비고)

5월14일(EPL·토트넘) 

5월17일(EPL·사우스햄튼) 

5월21일(EPL·크리스탈 팰리스)

*유로파리그 결과에 따라 1경기(결승전)가 더 늘어날 수 있음.

▲ 선수들의 부상 이탈로 근심이 큰 맨유의 무리뉴 감독.

[영상][EPL] '마가 꼈나...?' 세 명의 부상자가 나온 오늘 경기 ⓒ스포티비뉴스 정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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