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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영상] '시구르드손 동점 골' 맨유, 스완지 1-1 무… 기성용 61분

작성일: 2017.04.30 21:55 정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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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현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스완지 시티에 발목이 잡혀 승리를 놓쳤다. 무패 행진은 25경기(13승 12무)로 이어졌으나

맨유는 30일 오후 8시(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에서 전반 추가시간 3분에 터진 웨인 루니의 골에도 스완지와 1-1로 비겼다. 기성용은 선발 출전해 후반 16분 교체되기까지 61분 동안 활약했다.

강등 위기에 빠져있는 스완지는 전방으로 볼을 길게 찔러주고, 높게 전진해 맨유의 공격 전개를 막았다. 전반 6분 기성용의 과감한 슛은 골대를 살짝 넘겼다. 반면 맨유는 경기 시작 7분 만에 루크 쇼의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황급히 안토니오 발렌시아를 투입했다.

기세를 잡은 스완지는 간결하고 정확한 패스로 맨유의 진영으로 전진했다. 전반 13분 스테판 킹슬리의 패스를 받은 길피 시구르드손의 슛은 다비드 데 헤아의 선방에 막혔다. 위기를 넘긴 맨유는 마커스 래쉬포드의 역습, 제시 린가드의 슛으로 스완지에 맞섰다. 하지만 우카시 파비안스키, 스완지의 수비진에 막혀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맨유는 측면의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전반 30분 앙토니 마르시알이 수비를 제친 뒤 시도한 슛은 파비안스키의 선방에 막혔다. 오히려 아예우의 슛으로 실점 위기에 몰렸지만 데 헤아의 선방에 힘입어 균형을 유지했다. 전반 41분엔 톰 캐롤이 시구르드손과 2대1 패스를 주고받으며 기회를 잡았으나 맨유의 수비가 재빨리 걷어냈다.

전반 추가시간 맨유는 린가드의 패스를 받은 래쉬포드가 파비안스키에게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루니가 성공시켜 선제골을 뽑아냈다.

하지만 선제골이 터진 후 맨유에 불운이 이어졌다. 후반 4분엔 루니의 슛이 마르시알을 맞았고, 에릭 바일리가 페르난도 요렌테와 몸싸움 중 부상을 입어 마테오 다르미안과 교체됐다. 반면 스완지는 르로이 페르, 예페르손 몬테로를 넣어 맨유 추격에 나섰다. 그런데 몬테로가 갑작스러운 햄스트링 부상으로 다시 마틴 올손과 교체됐다.

그러나 스완지엔 시구르드손이 있었다. 후반 34분 시구르드손의 날카로운 프리킥이 그대로 맨유의 골망을 흔들었다. 급해진 맨유는 루니를 빼고 헨리크 미키타리안을 투입했지만 추가 골 없이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영상] Goal's 맨유를 무너뜨린 시구르드손의 한방! - 맨유 vs 스완지 골모음 ⓒ스포티비뉴스 정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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