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스포츠타임] 인연 또는 악연…UCL 또 '마드리드 더비'가 온다

작성일: 2017.05.02 23:30 조형애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영상 김소라 PD·글 조형애 기자]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또 만났습니다. 3일 새벽 3시 45분(한국 시간), 스페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챔피언스리그 결승 티켓을 두고 맞대결을 펼칩니다.

최근 4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만남입니다. 그 중 두 번은 '빅 이어'로 가는 마지막 관문, 결승전이었습니다. 그리고 두 번 모두 승리는 레알 마드리드가 가져갔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13-14 시즌 극적인 역전 승을 거뒀습니다. 0-1로 뒤지고 있던 후반 추가 시간 세르히오 라모스가 극적인 동점 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고, 결국 통산 10번 째 우승 '라 데시마'를 달성했습니다.

지난 시즌도 혈투가 벌어졌습니다. 120분 동안 승부를 가르지 못한 두 팀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습니다. 승자는 또 레알 마드리드였습니다. 양 팀 통틀어 유일하게 실축한 후안 프란은 눈물을 쏟고, 팬들에게 사과까지 했었죠.

이번엔 4강에서 만났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주전 선수들의 부상으로 전력이 약화된 상황에서도 '4강 단골' 바이에른 뮌헨을 꺾고 4강에 올랐습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레스터 시티의 '동화'를 저지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또다시 눈물을 안기겠다는 각오입니다. 올시즌 라리가 맞대결에서 1승 1무로 앞서 있으니 자신감이 넘칩니다. 가레스 베일과 페페는 부상으로 빠집니다. 하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비롯해 최근 물이오른 이스코, 마르셀루 등이 출격 채비를 마쳤습니다.

내리 3번을 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설욕을 노립니다. 후안 프란부터 호세 히메네스까지 오른쪽 측면 수비자원이 전멸한 상황. 지난해 12월부터 이어가고 있는 '원정 무패 행진' 기운에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인연 또는 악연. 두 마드리드 팀의 대결에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