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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영상] '툭,휙,탁' 전설의 베르캄프턴 한번 구경하실래요

작성일: 2017.05.06 11:55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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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아스널의 전설' 데니스 베르캄프(47·은퇴)는 아스널 팬이라면 잊을 수도, 잊히지도 않는 선수다.

베르캄프는 15년이 지난 지금도 회자되는 전설의 '툭,휙,탁' 득점을 만든 장본인이다. 우아한 발놀림과 기술적인 턴 그리고 이 모든 것을 만들어낸 침착성까지. '3초'라는 짧은 순간에 베르캄프는 축구가 만들어낼 수 있는 영역을 한 단계 높였다.

이 기가 막힌 득점은 2002년 3월 3일(이하 한국 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나왔다. 베르캄프는 왼쪽 측면에서 볼을 잡은 로베르 피레스의 패스를 왼발 터치 절묘하게 돌려 뉴캐슬의 수비수 니코스 다비자스를 무너뜨리고 안정감 있게 볼을 소유한 이후 골키퍼 셰이 기븐이 손 쓸 수 없는 방향으로 볼을 밀어 넣었다.

▲ 아스널의 no.10 데니스 베르캄프.

일명 '베르캄프턴'이라고 불리는 득점은 아스널 팬뿐만 아니라 EPL 팬이라면 한 번씩은 감상했을 장면이다.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 역시 지난 1월 영국 공영 방송 'BBC'와 인터뷰에서 밝힌 '21년 동안 지휘했던 역대 아스널 최고의 골 BEST 5'에 '베르캄프턴' 득점을 뽑았고, 아스널 팬들도 베르캄프의 득점을 '구단 역대 최고의 골'로 선정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베르캄프는 34세의 나이로 2003-2004 시즌 아스널의 무패 우승(26승 12무)을 이끌었다. 당시 EPL에서 '기술 축구', '패싱 축구'를 대표하던 아스널의 분신과도 같은 선수가 바로 베르캄프다.

▲ 아스널의 홈구장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 있는 베르캄프 동상.

1995-1996 시즌을 앞두고 아스널에 입단한 베르캄프는 지난 2005-2006 시즌을 끝으로 아스널에서 은퇴했다. 베르캄프는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424경기에서 나서 121골을 넣은 '레전드'다.

:::베르캄프 IN 아스널:::

프리미어리그 우승 3회(1998년, 2002년, 2004년)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GHL(1998년, 2002년, 2003년, 2005년)

커뮤니티실드 5회(1998년, 1999년, 2002년, 2004년,2005년)

▲ 2006년 아스널 vs 아약스와 경기에서 은퇴식을 갖은 베르캄프(왼쪽).

[영상][EPL] 벵거 감독이 뽑은 아스널 BEST 골 - '베르캄프턴' 득점 ⓒ장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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