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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영상] '레알 수준 아니라던' 코엔트랑, 이날만큼은 레알 선수였다

작성일: 2017.05.07 05:38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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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한 레알의 코엔트랑.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파비우 코엔트랑은 의심할 여지없이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였다.

레알은 7일(한국 시간) 스페인 그라나다의 누에보 로스 카르메네스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6라운드 그라나다전에서 하메스 로드리게스, 알바로 모라타의 멀티 골에 힘입어 그라나다에 4-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레알은 바르셀로나와 치열한 선두 싸움을 이어 갔다.

오랜만에 출전이다. 코엔트랑은 이번 시즌 알수 없는 부상이 반복됐다. 급기야 지네딘 지단 레알 감독조차 스페인 언론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코엔트랑은) 누구보다 훈련에 참가하고 싶어 한다. 가장 불행한 선수가 코엔트랑"이라며 코엔트랑의 잇달은 부상을 아쉬워했다.

▲ 오랜만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한 레알의 코엔트랑(오른쪽).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을 대비한 지단 감독이 주전 선수를 모두 제외하면서 코엔트랑이 모처럼 기회를 잡았다. 코엔트랑의 이번 시즌 라리가 세 번째이자 시즌 다섯 번째(라리가 3경기, 챔피언스리그 2경기) 출전이었다.

코엔트랑의 몸놀림은 가벼웠다. 전반 10분 왼쪽 측면에서 자로 잰 듯한 크로스로 하메스의 두 번째 득점을 도왔고, 후반 20분에도 하메스의 크로스를 잡아 문전의 라모스에게 결정적인 크로스를 올렸다. 라모스의 마무리가 아쉬웠다.

이른 시점 많은 득점이 터지고, 레알의 공세가 계속해서 이어지면서 수비가 할 일은 크게 많지 않았다. 그러나 모처럼 나온 코엔트랑은 90분 내내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마르셀루의 빈자리를 메웠다. 

현재 레알의 스쿼드에서 전문 왼쪽 풀백은 마르셀루와 코엔트랑뿐이다. 코엔트랑이 살아나면 마르셀루와 로테이션으로 체력 안배를 할 수 있다. 로테이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단 감독 체제에서 중용 받을 수 있다. 앞으로 코엔트랑이 계속해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상]Goal's '우승이 보인다' 그라나다 vs 레알마드리드 골 모음 ⓒ스포티비뉴스 서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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