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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이슈 영상] 맨유 잡은 아스널, '과학은 돌아오는 거야'

작성일: 2017.05.08 01:49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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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유를 2-0으로 꺾은 아스널의 벵거 감독.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아스널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으면서 4위 가능성을 높였다.

아스널은 8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맨유전에서 후반 8분 그라니트 자카, 후반 11분 대니 웰백의 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아스널은 4위 가능성을 살렸다.

아스널은 그간 정규리그 우승은 쉽지 않아도 EPL 4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머물면서 '아스널의 과학'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아스널은 1996년 아르센 벵거 감독 부임 이후 20년 동안 EPL에서 4위 이내의 성과를 거둬왔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2001-2001 시즌 이후 17년간 16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엔 이런 전통도 흔들렸다. 

▲ 추가 골을 기록한 아스널의 웰백(왼쪽).

토트넘 핫스퍼와 치른 '북런던 더비'에서 0-2로 완패하면서 22년 만에 낮은 순위로 리그를 마무리하는 것이 확정됐고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바이에른 뮌헨에게 합계 2-10으로 완패했다. 

6위까지 떨어진 아스널에 남은 건 리그 4위로 마무리. 맨유를 상대로한 아스널은 전력을 다했다. 유로파리그와 리그를 병행하는 맨유가 힘을 뺀 것도 한몫했다. 아스널은 전반부터 몰아붙였고 결국 후반 결실을 맺었다. 

이 경기에서 이기면서 6위 아스널(34경기·63점)은 한 경기 더 치른 맨유(35경기·65점)를 승점 2점 차로 따라붙었다. 더욱이 이 경기 이전에 3위 리버풀(36경기·승점 70점)이 사우스햄튼과 경기에서 1-1로 비기며 승점 1점 추가에 그치면서 아스널이 웃을 수 있었다.

리버풀은 경기력이 들쑥날쑥하다. 맨유는 현실적으로 유로파리그 우승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 기세, 이 상황이라면 '아스널의 과학'이 다시 돌아올지도 모른다.

:::EPL 순위:::

1위 첼시(34경기) 81점

2위 토트넘 핫스퍼(35경기) 77점

3위 리버풀(36경기) 70점

4위 맨체스터 시티(35경기) 69점

챔피언스리그 진출------------------------------------------------------------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35경기) 65점

6위 아스널(34경기) 63점


[영상] Goal's 무리뉴를 울린 자카의 한 방! - 아스날 vs 맨유 골모음 ⓒ스포티비뉴스 정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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