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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호의 우당퉁탕 영상] ‘실력과 팔색매력’ 청주를 홀딱 반하게 한 이승우

작성일: 2017.05.12 06:00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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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청주, 배정호 기자] 15,123명의 청주 축구 팬들이 이승우의 매력에 홀딱 빠졌다. 

한국은 11일 오후 8시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평가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이승우의 활약이 빛났다. 

이승우는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볐다. 전반 초반 경기가 잘 안풀리는 듯 표정이 좋지 않았지만 결국 골로 기분을 풀었다. 

이승우는 전반 38분 클래스를 보여주는 골을 직접 만들었다. 간결한 원터치 패스. 집중력. 마무리. 골을 넣고 이승우는 신태용 감독에게 달려갔다. 

전반 종료 후 중계 카메라도 이승우를 잡았다. 관중석 곳곳에서는 감탄이 나왔다. “역시 바르셀로나. 역시 이승우.” 


후반에도 이승우는 팀 공격을 이끌었다. 추가골이 욕심이 나는 듯 승부욕이 강하게 불타올랐지만 잘 참았다. 상대 선수에 대한 매너도 좋았다. 경기 후 이승우는 우루과이 선수들과 인사를 하는 여유도 보였다. 

종료 직전 강지훈이 멋진 오버헤드킥을 넣자 이승우는 전력질주로 강지훈에게 달려갔다. 말도 안된다는 표정으로 강지훈을 쳐다봤다. 가장 기뻐한 것 역시 이승우였다. 

월드컵 전 염색으로 기분을 전환하겠다던 이승우. 끝내 그 색깔은 말하지 않았다. 이승우를 보기 위해 늦은 시간까지 청주의 축구 팬들은 집으로 돌아가지 않았다. 

이승우의 팔색조와 실력에 청주 축구 팬들이 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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