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스포츠타임] '남미 1위' 꺾은 신태용호, 월드컵 4강 꿈★이 아니다

작성일: 2017.05.13 06:00 조형애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영상 송경택 PD·취재 조형애 기자] 아르헨티나가 한 조에 묶였을 때, 한국 측 관계자들은 모두 탄식을 쏟아냈습니다. 하지만 대회를 일주일 여 남긴 현재 표정이 밝습니다.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조별 리그 아르헨티나전을 대비한 실전 모의평가에서 신태용호가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아르헨티나보다 남미 대륙 예선을 훨씬 좋은 성적으로 통과한 우루과이를 상대로 11일, 2-0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승우가 전반 38분 선제골을 터트렸고, 후반 추가시간 강지훈이 환상적인 오버헤드킥 골을 뽑아냈습니다.

가장 큰 수확은 새로 추가된 '스리백 카드'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입니다. 팔색조 전술로 정평이 난 신태용 감독은 이날 처음으로 스리백을 들고 나와 실전에 완벽히 녹여냈습니다.



"처음으로 스리백을 들고 나왔다. 하루 정도 훈련했는데 (선수들이) 정말 잘해주지 않았나 생각한다. 이제 스리백과 포백 넘나들 것이다." - 신태용 감독

강한 상대를 꺾은 만큼 선수들 사기는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바르셀로나 듀오' 이승우-백승호도 자신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남미 1위 팀(우루과이)과 경기한 게 좋은 경험이 됐다. 아르헨티나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낸 팀이다. 그 팀을 이겨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 - 백승호

신태용호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U-20 월드컵에서 4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제 막연한 꿈이 아닙니다. 체력 다지기부터 전술 더하기 그리고 자신감 쌓기까지. 신태용호의 순항이 이어지면서 34년 만에 '4강 신화'의 꿈이 영글어가고 있습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