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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영상] '기성용 첫 AS' 스완지, 선덜랜드 2-0 승… 강등권과 4점 차

작성일: 2017.05.14 00:49 정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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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현준 기자] 스완지 시티가 선덜랜드를 잡고 프리미어리그 잔류 가능성을 높였다. 그리고 기성용은 이번 시즌 첫 도움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스완지는 13일 오후 11시(한국 시간) 영국 선덜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에서 전반 9분 페르난도 요렌테, 전반 추가시간 2분에 터진 카일 노튼의 골로 선덜랜드에 2-0 승리를 거뒀다. 기성용은 선덜랜드를 상대로 66분을 뛰며 맹활약했다.

선덜랜드전에서 승점 3점을 추가한 스완지는 11승 5무 21패(승점 38점)로 18위 헐 시티(승점 34점)에 4점 차로 달아났다.

홈에서 치르는 마지막 EPL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려는 선덜랜드가 강한 압박으로 스완지를 상대했다. 하지만 스완지가 세트피스 한 방으로 선덜랜드의 기세를 눌렀다. 전반 9분 길피 시구르드손의 예리한 프리킥으로 요렌테에게 기회를 열어줬고, 요렌테가 헤더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른 시간에 우위를 차지한 스완지는 짧은 패스 위주로 경기를 운영했다. 레온 브리튼, 기성용이 포진한 중원도 높게 전진하면서 공격진을 지원했다. 반면 선덜랜드는 경기 시작 20분 만에 제이슨 디나이어의 부상으로 급하게 대런 깁슨을 넣었다. 그리고 파비오 보리니, 빅토르 아니체베로 반격을 펼쳤으나 위력적인 공격은 없었다.

선덜랜드에 불운이 이어졌다.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아니체베가 더 이상 뛸 수 없게 되면서 와흐비 카즈리를 투입, 전반전에만 2장의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카즈리가 측면에서 활발하게 움직이긴 했으나 선덜랜드의 동점 골로 이어지진 못했다.

전반 종료를 앞두고 기성용이 완벽한 기회를 만들어줬다. 볼을 잡은 기성용이 오른쪽에서 침투하는 노튼에게 패스했고, 노튼의 강력한 슛이 골망을 흔들면서 스완지의 추가 골이 터졌다.

격차가 2골로 벌어지자 스완지는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갔고, 선덜랜드는 서둘러 공격을 전개했다. 후반 12분 세바스티안 라르손의 프리킥이 시구르드손의 손에 맞았지만 경기는 그대로 전개됐다.

스완지는 후반 21분 기성용을 빼고 르로이 페르를 넣으면서 중원에 변화를 줬다. 선덜랜드는 후반 19분 카즈리의 프리킥에 이은 빌리 존스의 슛으로 만회 골을 노렸으나 골대를 크게 벗어났다. 경기 종료가 다가오자 스완지는 잭 코크, 루시아노 나르싱을 넣고 선덜랜드를 압박하면서 승리를 가져왔다.

[영상] '강등권 탈출 희망' Goals - 선덜랜드 vs 스완지 ⓒ이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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