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영상] '이청용 결장' 팰리스, 헐 시티 4-0 승… 헐 시티 강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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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스는 14일 오후 8시(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에서 전반 3분 자하, 전반 34분 벤테케, 후반 39분 밀리보예비치, 후반 45분 반 안홀트의 연속 골로 헐 시티에 4-0으로 승리했다.
팰리스는 이 경기 승리로 12승 5무 20패(승점 41점)로 잔류에 성공했고, 헐 시티는 승점 추가에 실패하면서 강등이 확정됐다. 팰리스의 이청용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팰리스의 선제골이 터졌다. 도슨의 백헤더를 라노키아가 헛발질하면서 걷어내지 못했고, 볼을 잡은 자하가 득점을 성공시켰다. 기세를 올린 팰리스는 톰킨스의 헤더로 추가 골을 노렸으나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다급해진 헐 시티는 에반드루의 돌파와 세트피스로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급하게 공격을 펼친 탓에 공격은 예리하지 않았다. 전반 28분 은디아예의 중거리 슛은 골대를 크게 넘었고, 로버트슨과 클루카스가 전방으로 찔러주는 패스는 정확도가 크게 떨어졌다.
팰리스의 세트피스가 헐 시티에 치명타를 날렸다. 전반 34분 코너킥에서 벤테케가 머리로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2골 차로 뒤진 헐 시티는 클루카스의 킥이 페널티 박스 안에 있던 펀천의 손에 맞았으나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다.
후반 시작과 함께 헐 시티는 로버트슨과 라노키아를 빼고 말로니, 보웬을 넣어 총공세에 나섰다. 하지만 팀의 핵심인 맥과이어가 수비 중 부상을 입으면서 급하게 데이비스를 투입, 교체 카드를 모두 사용했다.
헐 시티의 맹공 속에서 팰리스는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했다. 미드필더들도 수비 진영으로 내려와 2골의 리드를 지키는데 주력했다. 후반 21분엔 자하와 벤테케를 활용한 공격을 펼쳐 헐 시티를 위협하기도 했다.
승리가 유력해진 팰리스는 타운젠드를 빼고 풀백 반 안홀트로 측면 수비를 보강했다. 그 뒤 밀리보예비치, 반 안홀트의 골이 연달아 터지며 승점 3점을 확보, 잔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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