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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S] 티아라, 애잔한 마지막 인사 "사랑받지 못할 것을 알면서도…"

작성일: 2017.05.14 22:54 심재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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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아라.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걸 그룹 티아라가 6인조 완전체의 마지막 무대에서 결국 참았던 눈물을 쏟았다. 

티아라는 13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완전체의 마지막을 보냈다. 15일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되는 보람과 소연의 마지막 티아라 무대였다. 데뷔 8년 만에 처음 찾은 대만이었지만 공교롭게도 작별의 장소가 됐다. 

티아라는 공연 끝 곡으로 '바이 바이'를 선곡했다. 이날 티아라는 어느 때보다 열정적인 몸짓을 보였지만 끝자락에 북받쳐오르는 감정을 참지 못했다. 객석도 눈물바다가 됐다. 효민, 소연, 큐리, 보람, 은정, 지연은 한동을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만 흘렸다. 

효민은 공연이 끝난 뒤 "누군가로부터 사랑 받는 것이 당연하다고만 생각했던 어렸던 그 때부터, 사랑받지 못할 것을 알면서도 다시 시작 하고 있는 지금까지. 많은 가르침을 준 그동안의 시간에 더 감사하게 된 오늘 지난 9년간 함께여서 진심으로 행복했고 또 그 안에서 함께해준 팬분들 덕분에 더더욱 행복했다"고 속마음을 꺼냈다. 

그러면서 "멤버들 모두 고생 많았고 우리 스태프분들 모두 수고하셨다. 저희 여섯 명 무대 사랑해주시고 마지막까지 함께해준 우리 팬들 정말 고맙다. 그리고 미안하다. 소중한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늘 감사한 마음으로 무대 하겠다"는 말을 남겼다.

이번 공연은 우여곡절 끝에 6인이 무대에 올랐다. 1주일간 소속사나 멤버들과 연락이 닿지 않던 보람과 소연이 지난 12일 출국 직전 소속사에 '따로 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가까스로 완전체 공연이 성사됐다. 

무사히 공연을 마친 소연과 보람은 이제 티아라를 떠난다. 20일 마카오와 24일 일본 일정에는 두 사람을 빼고 네 멤버만 참석한다. 티아라는 4인 체제로 6월 말 컴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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