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불 킥잇] 역대 발차기 고수 다 모였다…이소룡의 후예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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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역대 발차기 고수들이 모두 모였다. 한국을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온 쟁쟁한 발차기 고수들은 물론 이변을 노리는 신진 선수들도 도전장을 던졌다.
레드불 킥잇은 전 세계 다양한 무술의 발차기 기술과 마샬아츠의 프리스타일 버전인 트릭킹을 결합한 신개념 발차기 무술 대회다. 2013년부터 시작된 이 대회는 국내는 물론 세계 각국에서 온 발차기 고수들이 자신만의 독창적인 기술을 선보인다.
겨루기 형식이 아닌 퍼포먼스 위주로 진행되는 레드불 킥잇은 회가 이어질수록 관중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공중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발차기 퍼포먼스는 발차기 무술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들은 겨루기에서 볼 수 없었던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레드불 킥잇 결승은 3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다. 결승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는 모두 16명이다.
지난해 리멤버게더링 우승자인 정윤호(25, YJY FAM)는 초청 선수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태권도 경력 14년인 그는 지난해 레드불 킥잇 온라인 예선에서 1위에 올랐다.
가장 눈길을 끄는 이들은 역대 레드불 킥잇 입상자들이다. 디펜딩 챔피언 신민철(31, 미르메)은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태권도 경력 26년인 그는 공인 5단이다. 태권도의 길을 걷던 그에게 레드불 킥잇은 새로운 도전이었다. 2014년 이 대회 정상에 올랐던 그는 이듬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해 화려한 퍼포먼스는 물론 실수 없는 시범으로 정상을 탈환했다.
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신민철은 경기를 마친 뒤 "태권도가 세상에서 가장 강한 발차기 종목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싶었다"며 태권도에 강한 애착을 보였다.

올해 대회에서 신민철은 유력한 우승 후보다. 여기에 도전하는 이는 2015년과 지난해 2년 연속 준우승에 그친 심용훈(29, 킹오브커넥션)이다.
2015년 레드불 킥잇에서 심용훈은 괄목할만한 기량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발차기 신동' 제이콥 핀토(20, 미국)에게 져 준우승에 그쳤다. 지난해 심용훈은 2년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신민철과 맞붙은 그는 다시 한번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2년 연속 준우승에 그친 심용훈은 올해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아드레날린 격파 부문 1위에 오른 그는 신민철과 더불어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꼽힌다.
외국 선수들의 도전도 만만치 않다. 지난해 레드불 킥잇 3위를 차지한 베일리 페인(21, 미국, 레드불)은 트릭킹에 덤블링을 조합한 퍼포먼스가 일품이다. 2015년 우승자인 핀토는 2년 만에 레드불 킥잇 무대에 선다.
2년 전 핀토는 다른 선수들과 비교해 차원이 다른 발차기 퍼포먼스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당시 결승전에서 핀토와 경쟁한 심용훈은 "핀토는 사람이 아닌 것 같다. 선수가 봤을 때도 정말 대단하다"며 혀를 내둘렀다.
지난해에도 핀토의 2년 연속 우승이 유력한 듯 여겨졌다. 그러나 부상으로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올해 다시 레드불 킥잇 무대에 서는 핀토는 2년 만에 정상을 노린다.

2014년 우승자인 유인건(29, 킹오브커넥션)도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올해 격파 예선 1위에 오른 엄세호(16 베스트 태권도 시범단)와 3위 고영호(19, 경희대) 그리고 4위 정우성(19, 한체대)도 16명이 겨루는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트릭킹 예선 1위에 오른 김진철(28, YJY FAM) 2위 박한결(21, Park Gol Box) 3위 정우성(15, GMA)도 레드불 킥잇 결선 무대에 선다.
이들 외에 레드불 킥잇 오픈 오디션을 통과한 이주안(23, Team LEXMA) 박재성(21, 킹오브커넥션) 김연수(27, 섬머솔트) 이택기(20, YJY FAM)도 16강전에 나선다.
한편 레드불 킥잇 2017 대회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레드불 킥잇 홈페이지(www.redbullkicki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SPOTV+는 3일 오후 3시 20분부터 레드불 킥잇 2017 결승전을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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