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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영상] '세계 최고 이적료' 포그바, 첫술에 배 부르랴

작성일: 2017.06.05 13:00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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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냉정하게 말해 폴 포그바(2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16-2017 시즌 '밥값' 못 했다. 지난 2016년 여름 포그바가 맨유로 돌아왔을 때 이적료는 자그마치 1억 500만 유로(약 1289억 원·당시 환율). 네이마르, 가레스 베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넘어 세계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선수였다.

물론 어느 정도 거품이 낀 것도 사실. 판매 생각이 없던 포그바의 전 소속 팀 유벤투스와 어떻게든 포그바를 영입하려는 맨유의 줄다리기, 악명 높은 포그바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의 몸값 올리기 등. 변수가 많았고 길어진 영입 기간이 포그바의 이적료를 키웠다.

▲ 폴 포그바.

포그바가 우여곡절 끝에 친정팀 유니폼을 입었지만 제 기량을 과시하지 못했다. 유벤투스에선 포그바가 편하게 뛸 수 있는 전술적 구조가 보장됐지만, 당장 성적이 중요한 맨유는 포그바에게 맞춰줄 겨를이 없었다. 일단 승리가 중요했다. 한편으론 "선수가 새로운 팀에 적응해야지, 매번 선수에게 맞춰주면 그 선수가 세계적인 선수냐"는 비아냥까지 나왔다.

포그바는 경기에 따라 "역시 포그바"가 됐다가 "포그바 버불"이라고 불리며 비판받았다. 그렇게 기복이 심했던 포그바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결승 골을 터뜨리며 그동안 설움을 날렸다. 맨유는 포그바의 득점으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복귀는 물론 스폰서 등으로 얻을 수 있는 모든 수익을 지켰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2017-2018 시즌은 포그바 개인에게 아주 중요한 시즌이다. '꿈의 무대' 챔피언스리그에서 자신의 능력을 증명해야 하고 무엇보다 '포그바 버블'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야 한다. 새로운 리그와 팀에 적응할 수 있었던 지난 1년. 맨유 2년 차를 맞은 포그바는 포그바다운 활약을 보여줘야 한다.

▲ 폴 포그바.

[영상][EPL] 2016-17시즌 폴 포그바 골&어시스트 모음 ⓒ장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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