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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 찾은 탑, 이르면 내일 중환자실 나온다 "생체 반응 안정적"

작성일: 2017.06.08 17:31 심재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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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탑.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약물 과다 복용으로 쓰러진 탑이 의식을 되찾으면서 이르면 하루 뒤 응급중환자실에서 나온다. 

이대목동병원 관계자는 8일 "오후 2시께 협진을 통해 의식이 돌아왔고 생체 반응도 안정적인 상태라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르면 내일 중으로 중환자실 퇴실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신과 면담 치료가 필요하다는 주치의 소견을 받았다. 앞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안전병동에서 치료를 이어가야 할 것"이라며 "다른 병원으로 옮길 지는 보호자가 판단할 문제인데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 같다. 그만큼 상태가 호전된 것은 맞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탑의 모친은 이날 낮 1시 중환자실 면회를 통해 탑을 40분간 만났다. 탑의 병상을 지키고 나온 모친은 취재진에 "이제 눈을 뜨고 엄마를 알아봤다"고 짤막하게 아들의 상태를 전달했다. 

탑은 신경안정제 계통의 약물을 과다하게 복용해 사흘째 중환자실에 머물고 있다. 의료진은 7일 오후 탑에 대해 "기면 상태"라고 브리핑한 바 있다. 

탑은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의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한 모(21·여)씨와 네 차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적발돼 4월부터 경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하루 전인 5일 탑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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