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여행] 2년 전 오늘…손흥민의 ‘아름다운 골’, 챔스 NO.1에 선정된 날 (영상)
작성일: 2017.06.09 06:00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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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2015년 6월 9일. 유럽축구연맹(UEFA)은 2014-15시즌 챔피언스리그를 돌아보며 최고의 세트피스 골 TOP5를 선정했다.
당시 바이엘 레버쿠젠 소속이었던 손흥민은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프리킥의 마법사’ 안드레아 피를로와 스티븐 제라드, 카세미루, 아론 램지 등 세계적 선수들은 2~5위를 차지했다. 팬 투표가 아닌 UEFA 기술위가 직접 선정한 결과라 의미는 더 컸다.
손흥민의 환상적인 세트피스 득점은 2014년 11월 제니트와 챔스 조별 리그 C조 4차전에서 나왔다. 손흥민은 두 팀이 0-0으로 팽팽히 맞선 후반 23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아름다운 궤적을 그리는 슛을 성공했다. 팀 동료들은 간결한 패스로 슈팅 기회를 내줬고 손흥민은 이를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했다.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추가 골까지 넣으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UEFA는 손흥민의 골을 놓고 “훈련장에서나 볼 수 있는 골이다. 패스가 아주 매끄럽게 이어졌고 손흥민이 완벽하게 마무리했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2014-15시즌 17골(분데스리가 11골, DFB 포칼 1골, UEFA 챔스 5골)을 넣으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이는 ‘몸풀기’에 불과했다. 2015년 8월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2016-17시즌 21골(프리미어리그 14골, FA컵 6골, UEFA 챔스 1골)을 넣으며 한국 축구의 전설 차범근이 1985-86시즌 세운 시즌 19골을 뛰어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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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근 기자 jhg@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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