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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도' 소지섭, 경성 최고의 주먹으로 스크린 컴백

작성일: 2017.06.09 15:05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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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군함도' 소지섭 스틸. 제공|CJ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배우 소지섭이 영화 '군함도'에서 경성 최고의 주먹 최칠성 역으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영화 '군함도'(감독 류승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소지섭은 영화 '회사원' '오직 그대만', 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주군의 태양' '유령'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개봉을 앞둔 '군함도'를 통해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소지섭이 말보다 주먹이 앞서고 지고는 못 참는 경성 최고의 주먹 최칠성 역으로 분한다.

경성에서 이름만 대면 다 아는 주먹 최칠성은 군함도에서 크고 작은 사건을 일으키지만 투박하면서도 진한 속내를 지닌 캐릭터다. 모두가 자신을 두려워하던 과거와 달리 군함도에서 굴욕과 치욕을 당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료를 향한 투박한 정을 놓지 않는 인물이다.

소지섭은 캐릭터를 위해 체중 감량과 반 삭발을 감행하며 외형적인 변화를 줬다. 또 정두홍 무술 감독은 "눈으로 한 두 번 보고도 합이 필요한 액션의 동작을 바로 외워버려서 깜짝 놀랐다"고 말해 기대를 높인다.

특히 설정 상 보호장비를 착용할 수 없었던 목욕탕에서 펼쳐지는 완벽한 액션 장면은 소지섭의 몸을 아끼지 않는 투혼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군함도'를 통해 소지섭과 첫 호흡을 맞춘 류승완 감독은 "소지섭은 꼭 한 번 같이 작업해보고 싶었던 배우였다. 현장에서 그는 항상 최칠성 그 자체였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군함도'는 일제강점기 수많은 조선인들의 강제 징용이 있었던 숨겨진 역사를 모티브로 류승완 감독이 새롭게 창조해낸 이야기다. 7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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