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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 매체 마르카 "즐라탄, MLS 진출… LA 갤럭시행 합의"

작성일: 2017.06.11 00:19 정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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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현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이 만료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6, 스웨덴)가 뛸 리그는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가 유력해졌다. 팀은 LA 갤럭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10일(이하 한국 시간) 이번 여름을 끝으로 자유 계약으로 팀을 떠날 선수들의 명단을 공개했다. 존 테리(첼시), 파블로 사발레타(맨체스터 시티) 등 굵직한 선수들이 포함된 가운데, 즐라탄 역시 맨유를 떠나게 됐다.

지난해 여름 맨유와 즐라탄은 1년 계약을 맺고, 활약에 따라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갖고 있었다. 즐라탄의 활약은 의심할 여지가 없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17골,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5골을 터뜨리며 화끈한 공격력을 뽐냈다.

그러나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지난 4월 안더레흐트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2차전에서 무릎을 다쳐 수술대에 올랐다. 수술 경과는 좋았으나 복귀 시점은 내년 1월로 점쳐질 정도로 부상이 심각했다. 맨유로선 즐라탄과 재계약에 주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고, 최종적으로 즐라탄과 결별하기로 결정했다.

즐라탄이 맨유를 떠나게 되면서 자연스레 그의 행보가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그의 거취가 결정된 지 하루 만에 새로운 행선지로 미국이 제기됐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즐라탄이 LA 갤럭시에서 자신의 커리어에 새로운 장을 연다“며 그가 MLS로 떠날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여기에 "즐라탄이 조만간 캘리포니아로 떠나 MLS 프리 시즌에 맞게 몸 상태를 끌어올릴 것이다"라며 즐라탄의 행보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덧붙였다. 즐라탄이 뛸 가능성이 제시된 MLS는 내년 3월 시즌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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