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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S] '비밀의 숲' 조승우-배두나, 왜 이제야 만났어요

작성일: 2017.06.12 10:48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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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의 숲' 배두나(왼쪽)-조승우.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비밀의 숲’ 조승우와 배두나가 단 2회만에 자신이 맡은 역할에 완벽하게 녹아들며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조승우와 배두나는 tvN 새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극본 이수연, 연출 안길호)에서 각각 황시목 검사와 한여진 형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비밀의 숲’은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외톨이 검사 황시목(조승우 분)이 정의롭고 따뜻한 형사 한여진(배두나 분)과 함께 검찰 스폰서 살인 사건과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내부 비밀 추적 드라마.

11일 방송된 ‘비밀의 숲’ 2회에는 황시목 검사와 한여진 형사가 함께 수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황시목과 한여진은 박무성(엄효섭 분) 살인사건 용의자 강진섭(윤경호 분)이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며 자살하자,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노력했다. 황시목은 증거를 재조사 하기 위해 경찰서를 찾았다. 한여진은 황시목을 우연히 마주치게 되고 황시목과 함께 박무성의 휴대전화를 살펴봤다.

한여진은 황시목 덕에 자신의 동료 형사가 박무성의 노트북을 숨겼다는 사실과 박무성 동네 근처에서 발견한 혈흔이 박무성의 피라는 것을 알게 됐다. 황시목과 한여진은 자신들이 갖고 있는 패를 깠다. 한여진은 황시목과 함께 사건 현장을 찾았다. 두 사람은 택시 블랙박스 영상부터 사건 현장을 꼼꼼하게 다시 살펴봤다.

황시목과 한여진은 대화를 주고받으며, 여러 가설들을 검토했다. 황시목은 자신이 범인으로 몰릴 수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두 사람은 박무성 살인사건의 진짜 범인이 따로 있다고 확신했다. 또한 박무성 살인사건에 차장검사 이창준(유재명 분)가 연관되어 있는 것을 알았다.

▲ '비밀의 숲' 배두나와 조승우가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다.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조승우와 배두나는 서로 대사를 주고 받는 것만으로도 극의 긴장감과 몰입감을 높였다. 조승우는 감정을 잃은 황시목 검사의 예민한 매력과 날카로운 매력을 화면 속에 그대로 재현했다. 조승우의 화면 장악력은 ‘비밀의 숲’을 한 편의 영화처럼 느끼게 만들었다. 배두나의 연기도 빛났다. 배두나는 한여진 그 자체였다. 화장기 없는 얼굴과 편안한 패션 스타일, 자연스러운 말투로 한여진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앞서 조승우는 배두나와 호흡에 대해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실제로 영화를 하면서 저희 둘 다 데뷔한지 20년을 바라봤는데 한 번을 못 만났나 싶었는데 이번에 만났다. 역시나 유쾌하고 밝고 사람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준다. 작업하는 내내 배두나를 보면서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고 밝혔다.

배두나는 “조승우가 캐스팅 됐다고 해서 기대가 됐다. 촬영하면서도 재미있었다. 연기에 대해서 확실하게 준비를 해서 현장에 나온다. 같이 연기하기 편하고 둘이 대사를 치고받고 하는데 만담하는 것처럼 재미있게 촬영했다. 호흡이 척척 맞는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첫 연기 호흡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찰떡 궁합을 보여주며 앞으로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조승우 배두나가 이끄는 ‘비밀의 숲’은 배우들의 열연과 영화를 보는 듯한 연출 등으로 2회 만에 평균 4%의 시청률을 돌파하며 높은 반응을 끌어냈다. 최근 tvN은 ‘내성적인 보스’ ‘내일 그대와’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시카고 타자기’ 등 시청률과 화제성 면에서 아쉬운 성적을 거둔 상황. ‘비밀의 숲’이 tvN의 잔혹사를 끊어내고 어디까지 비상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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