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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쐐기타' LG 양석환, "두산전 좋은 기억 많다"

작성일: 2017.06.14 22:06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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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석환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양석환(26, LG 트윈스)이 쐐기타를 날린 소감을 이야기했다.

양석환은 1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7차전에 4번 타자 3루수로 나서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LG는 5-1로 이기며 두산과 시리즈 1승 1패로 균형을 맞췄다.

두산전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양석환은 데뷔 시즌이었던 2015년 타율 0.354 1홈런 4타점으로 활약했고, 2016년 타율 0.294 4홈런 8타점을 기록했다. 

양석환은 "신인 때부터 두산을 만나면 성적이 좋다 보니까 좋은 기억들이 많다. 그런 기억이 경기마다 자신감으로 돌아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두산 선발투수 더스틴 니퍼트의 공을 공략한 것과 관련해서는 "그동안 니퍼트의 공을 많이 쳐보질 않았다. 전체적으로 실투가 많아서 잘 칠 수 있었던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3루수 자리가 어색하진 않은지 물었다. 양석환은 "요즘 공이 안 와서 무난하게 가고 있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불안한 건 아니고, 감각적으로 1루수를 보다가 3루수로 뛰니까 차이는 있다. 계속 하다보니 적응은 됐다"고 덧붙였다.

4번 타자 자리 역시 잘 적응하고 있다. 양석환은 "처음부터 괜찮았다. 최근 결과가 좋아서 다행"이라며 4번 타자의 몫을 더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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