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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복귀작 '포크레인', 7월 27일 개봉 확정

작성일: 2017.06.30 11:05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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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포크레인' 스틸. 제공|김기덕 필름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포크레인'이 7월 개봉을 확정 지었다.

영화 '포크레인'(감독 이주형)은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 시위 진압에 동원됐던 공수부대원 김강일이 퇴역 후 포크레인 운전사로 살아가던 중, 우연한 사건을 계기로 20여 년 전 묻어뒀던 불편한 진실을 좇아가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포크레인'은 배우 엄태웅의 스크린 복귀작인 동시에 김기덕 감독의 일곱 번째 각본-제작 영화다. 5∙18 민주화 운동이라는 대한민국 역사의 한 줄기를 소재로 해 기대를 높인다.

드라마 '원티드'에서 시청률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냉혈한 PD 신동욱으로 강렬한 인상을 안긴 엄태웅은 이번 영화에서 포크레인 운전사 강일로 분했다. 강일은 포크레인을 타고 진실을 좇아 나아가는 과정에서 과거 군대 동기와 상사의 숨겨진 상처를 바라보게 되는 인물이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스틸 속에서 비장한 표정으로 포크레인을 운전하는 모습은 그가 마주할 진실에 호기심을 일으킨다. 원톱 주연을 맡은 엄태웅은 여러 인물들과의 만남 속에서 겪는 감정들을 섬세하게 표현해 극 전체를 이끌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주형 감독은 '포크레인'을 "가해자인 동시에 피해자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시위 진압군들의 상처를 그린 영화"라며 "관객들도 그들의 상처에 대한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를 생각해보길 바란다"고 연출 의도를 전했다.

한편 '포크레인'은 오는 7월 27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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