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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바꼭질' 허정 감독, '장산범'으로 8월 스크린 컴백

작성일: 2017.07.03 15:42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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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장산범' 현장 스틸. 제공|NEW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숨바꼭질'을 연출한 허정 감독이 신작 '장산범'으로 돌아온다.

허정 감독은 전작 '숨바꼭질'에서 익숙하고 일상적인 공간인 집에 숨어든 낯선 이가 주는 공포에 주목해 관심을 받았다. 개봉 당시 5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허정 감독은 이번에는 낯선 곳에서 들리는 익숙한 목소리에 초점을 맞췄다. 바로 영화'장산범'이다.

영화 '장산범'(감독 허정)은 목소리를 흉내 내 사람을 홀린다는 장산범을 둘러싸고 한 가족에게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담았다. 허정 감독의 전작 '숨바꼭질'과 같이 괴담을 소재로 하고 있다는 것과 한 가족에게서 일어나는 사건을 다루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하지만 '숨바꼭질'에서 공간에 집중했다면 이번에는 소리에 포커스를 맞췄다. 

허정 감독은 "낯선 이에게 익숙한 목소리가 들릴 때 사람들이 무서워할 것이다"라는 시각으로 접근, "눈에 보이는 것도 무섭지만 귀로만 들렸을 때는 상상까지 하게 되어 오히려 더 무서운 지점들이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허정 감독은 익숙하고 믿고 있던 소리에서 기인한 두려움과 불안한 감정을 본인의 주 장기인 예측할 수 없는 전개 그리고 탄탄한 시나리오로 풀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장산범'은 8월 중순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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