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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S] 길, 두 번째 음주운전…잃어버린 신뢰

작성일: 2017.07.02 12:26 문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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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제공|리쌍컴퍼니
[스포티비스타=문지훈 기자] 가수 길이 또 다시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켜 뭇매를 맞고 있다.

길은 지난달 28일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길은 서울 남산 3호 터널 입구에서 자동차를 세워두고 있다가 경찰의 음주단속을 받았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6%로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다.

길은 지난 1일 SNS를 통해 "1cm건 100km건 잠시라도 운전대를 잡았다는 것은 분명 큰 잘못"이라며 "평생 손가락질당하고 평생 욕을 먹어도 입이 100개라도 할 말이 없다. 부모님과 가족 친구들 팬 여러분을 볼 면목도 없다. 정말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하지만 그를 향한 대중의 시선은 차갑기만 하다. 과거 잘못을 용서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또 다시 같은 과오를 저질렀기에 용서의 여지는 더욱 없어 보인다.   

길은 지난 2014년 5월 서울 합정역 인근에서 만취한 상태로 자신의 차를 운전하다 적발돼 면허가 취소된 바 있다. 당시 출연 중이던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하차하고 자숙했다. 

이후 2015년 박근혜 정부의 광복 70주년 대규모 특별사면으로 재기할 기회를 얻었다. 길은 Mnet 예능 프로그램 '쇼미더머니5' 프로듀서로 출연하며 다시금 인정받기 시작했다. 하지만 2년 만에 다시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큰 실망을 안겼다. 

반복된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길. 음주운전이 사람의 목숨을 앗아갈 수 있는 중범죄인 만큼, 싸늘해진 여론을 회복하기 힘들어 보인다. 다시 한 번 그를 믿고 응원하던 팬들의 신뢰도 잃은 모양새다. 

경찰 조사를 받게 된 길이 어떤 처분을 받게 될지, 또 어떤 말을 꺼낼지. 과연 대중 앞에 다시 서게 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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