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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독점영상] '판정 불만' 하퍼, 개인 통산 4호 퇴장

작성일: 2015.05.14 09:17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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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미래의 홈런왕' 브라이스 하퍼(23, 워싱턴 내셔널스)가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을 당했다.

하퍼는 14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경기에 4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부터 2루타를 때려내며 불방망이를 뽐냈던 하퍼는 경기 후반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4번째 퇴장을 당했다.

문제는 7회에 터졌다. 2사에서 하퍼는 바뀐 투수 올리버 페레즈를 상대했다. 하퍼는 볼카운트 2-2에서 페레즈의 시속 130km 슬라이더에 방망이를 내다가 멈췄다. 그러나 롭 드레이크 구심이 체크 스윙을 선언해 삼진으로 처리됐다. 판정에 불만을 품은 하퍼는 거세게 항의했고 구심은 곧장 퇴장을 명령했다.

벤치에 있던 맷 윌리엄스 워싱턴 감독도 판정에 항의하며 그라운드에 뛰쳐나왔다. 5-5로 팽팽하게 맞선 상황에서 올 시즌 12홈런 31타점 타율 0.308를 기록하고 있는 핵심 전력 하퍼가 퇴장을 당하자 윌리엄스 감독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자 드레이크 구심은 윌리엄스 감독에게도 퇴장을 명했다.

한편 하퍼가 퇴장당한 뒤 워싱턴은 8회말 애리조나에 한 점을 내주며 5-6으로 끌려갔다. 그러나 9회초 1사 만루에서 퇴장당한 하퍼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선 마이클 테일러가 글랜드슬램을 때려내면서 워싱턴은 애리조나에 9-6 재역전승을 거뒀다.

[영상] 하퍼 개인 통산 4호 홈런 ⓒ SPOTV NEWS 영상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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