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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메이웨더 "자신 있으면 대전료 걸어" 도발하자, 맥그리거는…

작성일: 2017.07.13 09:54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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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영상 장아라 기자·글 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2라운드가 펼쳐졌다. 13일(이하 한국 시간) 캐나다 토론토 버드와이저 스테이지에서 열린 '메이웨더 맥그리거 월드 투어(Maywhether Mcgregor World Tour)' 2일째.

다음 달 27일 복싱 경기를 펼치는 플로이드 메이웨더(40, 미국)와 코너 맥그리거(28, 아일랜드)는 강도 높은 독설로 서로를 도발했다.

맥그리거가 먼저 마이크를 잡았다. "하나 둘 셋"을 외쳐 관중들에게 "메이웨더 꺼져"라는 욕을 유도했다.

만 28세에 UFC 정상에 선 맥그리거는 자신의 성취 속도가 메이웨더보다 빠르다고 강조했다. "메이웨더가 28살 때, 그는 오스카 델라 호야의 언더 카드 경기에서 뛰었다. 그건 '팩트'다"고 소리쳤다. 철저하게 자료 조사를 하고 나온 티가 났다.

"메이웨더는 늙고 약해 빠진 개"라고 비아냥거리기도 했다.

▲ 플로이드 메이웨더가 아일랜드 국기를 두르자, 코너 맥그리거는 메이웨더의 가방을 빼앗았다.

메이웨더도 맥그리거를 자극했다. "그렇게 자신 있으면 파이트머니를 걸고 싸우자"고 도발했다. 맥그리거는 기다렸다는 듯 "문제없다. 계약서를 보내라"고 맞섰다.

메이웨더는 맥그리거가 지난해 3월 네이트 디아즈에게 밀리다가 리어네이키드초크에 걸려 탭을 친 것을 계속 꼬집는다. 경기 중 마음이 꺾였다는 점을 지적한다.

전날 12일 월드 투어 1일째에 이어 맥그리거의 빈틈을 파고들었다.

"우리는 이미 여기 쉽게 포기하는 녀석이 있다는 걸 안다. 맥그리거는 마음이 약하다. 진짜 킬러는 포기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둘은 12일부터 14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캐나다 토론토→미국 브루클린→영국 웸브리를 돈다.

해외 기자들은 12일 로스앤젤레스에선 메이웨더가 분위기를 잡았고, 13일 토론토에선 맥그리거가 흐름을 이끌었다고 평가한다. 14일 미국 브루클린에서 다시 입씨름 3차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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