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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직캠] FC서울전 복수 실현한 '나이 잊은' 이동국

작성일: 2017.07.24 13:31 임창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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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임창만 기자] "나이에 대해선 생각해 본 적 없다."

'라이언킹' 이동국(38)이 포효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전북 현대는 2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3라운드 FC서울과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지난 2일 서울에 1-2로 패했던 전북은 이동국의 활약을 앞세워 복수에 성공했다.

김신욱과 함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이동국은 경기 초반부터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이면서 서울의 수비를 무너트렸다. 전반 31분 이승기의 패스를 가슴 트래핑 해 날린 발리 슈팅과 후반 6분 골대를 맞는 논스톱 왼발 슈팅은 이동국의 건재함을 알 수 있는 장면이었다.

결국 이동국은 후반 33분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에서 에델과 2대1패스로 상대 수비수들을 무너트린 뒤 침착한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 이 골로 이동국은 최근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게 됐다.이날 통산 196골을 넣은 이동국은 대기록인 'K리그 통산 200골' 초읽기에 돌입했다. 4골만 더 넣으면 이동국은 누구도 밟지 못한 고지에 오르게 된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이동국은 "오로지 서울전 패배에 대해 복수를 해야 했고, 우승하기 위해 넘어야 할 경기라고 생각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부상만 없다면 시즌 끝나기 전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예전과 변함없이 경쟁력을 유지하는 비결을 묻자 그는 "경기장에서 나이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없다. 그저 부딪히면서 나이에 대해 생각 안 하려고 한 것이 (꾸준할 수 있는) 비결이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했다.

[영상] 서울전 복수한 나이 잊은 이동국 ⓒ 촬영, 편집 스포티비뉴스 임창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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