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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LG 롯데-kt 두산, 집 안팎 성적 온도 차

작성일: 2017.08.08 06:0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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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제작 영상뉴스팀, 글 박성윤 기자] 8월 8일 화요일부터 KBO 리그는 2연전 체제로 변해 홈과 원정 이동이 많아집니다. 시즌이 30% 남은 현재 홈과 원정 경기력 격차가 큰 팀을 들여보겠습니다.

팀, 홈, 원정 평균자책점 부문에서 모두 1위인 LG는 홈, 원정 성적 차가 가장 큰 팀입니다. 홈에서는 압도적인 마운드를 자랑하지만 원정에서는 홈처럼 활약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선발투수 차우찬은 홈, 원정 가리지 않고 좋은 투구를 펼쳤지만 임찬규와 소사가 집 밖에만 나가면 힘이 빠졌습니다.

롯데는 홈에서 불난 방망이를 원정으로 잇지 못하고 있는데요. 리그 전체 홈 OPS 부문에서 2위를 달리고 있는 손아섭과 외국인 타자 번즈가 원정만 가면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
▲ LG 트윈스 마운드는 홈 원정 평균자책점 모두 1위다. 성적 차이도 가장 큰 팀 가운데 하나다. ⓒ 곽혜미 기자

kt는 LG와 반대로 원정길에 나선 마운드가 더 탄탄했습니다. 피어밴드는 홈, 원정을 가리지 않고 빼어난 활약을 펼쳤지만 고영표, 로치, 류희운은 원정에서 투구 내용이 더 좋았습니다.

잠실 구장을 쓰는 두산은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원정 홈 OPS 차이가 1할 이상입니다. 김재환은 홈 원정을 가리지 않고 홈런포를 쏘아 올리고 있지만 민병헌 최주환 에반스가 원정과 비교해 잠실에서는 주춤하고 있어 이런 차이가 나왔습니다.

시즌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습니다. 어떤 팀이 잦은 경기장 변화 속에서 성적 격차를 줄이고 가을 야구로 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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