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무리뉴가 꼬마 팬에게 '준우승 메달' 준 이유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챔피언스리그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를 만나 1-2로 무릎을 꿇은 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단은 준우승 메달을 받았습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를 위한 화려한 시상식이 이어질 때, 무리뉴 감독은 성큼성큼 관중들을 향해 걸어갔습니다. 그리고는 손에 쥐고 있었던 메달을 한 소년에게 건넸습니다.
보기 드문 장면. 하지만 그 주인공이 무리뉴 감독 이라면 낯설지 않습니다. 메달을 따로 수집하지 않는 그는 2006년에도 첼시 우승을 이끈 뒤 메달을 팬에게 줘버렸었죠.
무리뉴 감독은 유쾌하게 메달을 준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때때로 우승을 할 때도 메달을 모으지 않는다. 그럼 졌을 때는 어떻겠느냐"는 겁니다.

무리뉴 감독의 본심은 이랬습니다. 특별히 메달을 수집하지 않는 자신보다는 어린 팬에게 더 의미가 있을 것이라는 게 속내입니다.
"내게 메달은 내 집 어떤 공간에 가야하는 그런 존재일 뿐이다. 하지만 그 어린 팬에게는 간직하고 기억하고 싶은 달 같은 존재일 수 있다."
무리뉴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있었던 소년을 떠올리며 "절대 잊지 못할 무언가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부임 2년차, 무리뉴 감독이 어린 팬들에게 어떤 추억을 선사할까요. 그의 메달 건네기가 계속 될 수 있을 지 축구 팬들의 시선이 모이고 있습니다.
관련 추천 기사
SPORTS TIME(구)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
'한국전 27점 차 대승이 사라졌다' 메달 확보→탈락, 대반전…"규정 제대로 몰랐다" 日협회 황당 실수에 사과
2026-09-26
-
와일드카드인데 '결장 또 결장' 양현준, 이유 있었다..."햄스트링 쪽 부상, 4강과 결승 출전 목표"
2026-09-26
-
[나고야 NOW] “국내 1등이 아시아 4등이었다”…비웨사가 AG서 깨달은 조엘진의 의미
2026-09-26
-
[나고야 NOW} 메달의 환희, 48세의 첫 AG 도전…태극 사수들의 특별한 하루
2026-09-26
-
[나고야 NOW] “메달 꼭 따고 싶었는데…” 첫 AG 4위 조엘진, 0.06초 차 4위에 울컥
2026-09-25
-
'남자 축구 4강행' 이민성 감독 "이영준, 늦게 온 만큼 더 좋은 모습 보여주길...중원 조합 바꿨을 때 문제 발생했어"
2026-09-25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