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컵] 대승으로 아낀 체력, 한국의 숨은 동력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허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9일 새벽(이하 한국 시간) 베이루트에서 열린 2017년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조별 리그 1차전 주최국 레바논과 경기에서 66-72로 졌다. 11일 밤에 벌어진 카자흐스탄과 2차전에서는 116-55로 크게 이겼다. 이제 13일 밤 12시 30분에 점프볼 하는 뉴질랜드와 경기에서 조 1위를 다툰다. 뉴질랜드는 세계 랭킹 20위로 C조에서 가장 전력이 강한 팀으로 꼽힌다.
11일 카자흐스탄과 경기는 일방적인 승리로 끝났다. 단점을 점검할 틈은 많지 않았다. 대신 경기력 면에서는 레바논전 무득점에 그쳤던 주포 이정현이 3점슛 5개를 포함해 19득점으로 활약해 감을 찾았다. 느슨한 수비가 가장 큰 원인이겠지만 팀 전반적으로 50% 이상(16/29, 55.2%)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해 동반 상승세를 탔다.
최다 득점을 올린 이정현이 23분 44초로 가장 오래 코트에 머물렀다. 20분 이상 뛴 선수는 이정현 외에 오세근(21분 26초), 김종규(21분 14초), 김선형(20분 00초)까지 4명이고, 25분 이상 뛴 선수는 없다. 12명이 모두 출전했고 전준범이 7분 13초로 가장 짧게 뛰었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으면서 로테이션이 원활하게 됐다.
다음 상대 뉴질랜드는 한국보다 늦은 새벽 3시에 경기를 치렀고, 레바논과 끝까지 접전을 벌였다. 그러면서 선수는 9명만 활용했다. 루벤 테 랑기가 35분 42초, 쉐어 일리가 34분 18초를 뛰었다. 일리가 20득점, 테 랑기가 18득점을 기록했다. 공격을 주도하는 선수들이다. 가드 루크 애스턴과 아이작 르토아, 포워드 제임스 헌터는 레바논전에 나서지 않았다. 9일 카자흐스탄전은 출전했다.
끝까지 접전이 된다면 역시 승리의 열쇠는 체력, 그리고 체력에서 파생되는 집중력이다. 전력에서 앞선다고 보기는 어려워도 체력적으로 불리한 여건까지는 아니다. 조1위 직행이 달린 뉴질랜드전은 13일 SPOTV가 생중계한다.
관련 추천 기사
프로농구 관련 기사
-
“손흥민도 펑펑 울어… 중국 전원 군대 보내야” 韓 무더기 병역 혜택 주목, 中 허탈한 자조
2026-09-21
-
"부끄럽다", "일본이 져서 좋았다" 이게 다 일본 댓글이라니…韓 12년 만의 우승에 일본 반응이 왜 이럴까
2026-09-21
-
‘대망신’ 당한 중국 혓바닥이 길다… "일본 비신사적인 승리" 주장에 중국 팬들조차 어이상실
2026-09-21
-
"민망하기 짝이 없다" 일본 2군에 패했는데 기수로 등장에...중국 매체 "농구 대표팀 동메달 실패한다면 대대적 개편할 수도"
2026-09-20
-
[나고야 NOW] "링이 1.3배 커 보였다" 3점슛 7개 꽂은 이현중, 26득점 폭발...숙적 이란 제압에 "6연패 땐 내가 없었다"
2026-09-18
-
[나고야 NOW] "오늘 우리만의 농구를 했다" 12년 만에 韓 농구 결승 이끈 마줄스 감독 "선수들 자랑스럽다"
2026-09-18
추천 콘텐츠
-
韓 야구만 회사원에 졌나…가전 매장 여직원, 日 육상 역사를 썼다…7종 경기 은메달리스트 '투잡' 대성공
2026-09-26
-
"사전 정보 있었어" KBO 선수들 제대로 분석당했었다…예견됐던 日 사회인 야구 반란, 감독과 선수들이 밝힌 한국전 완승 요인은
2026-09-26
-
이영표의 소신 발언 "지금은 결과, 이민성 감독 말이 맞다"…"전술 이해할 수 없다"에서 지지 → 안정환도 "대회 내내 잘하는 팀은 없어" 응원
2026-09-26
-
[나고야 NOW] “아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48세 소승섭, 37년 만에 밟은 첫 아시안게임
2026-09-26
-
"이러다 WBC 끝난다"…"내 부진은 WBC 때문" 사이영상 에이스 푸념에 발끈
2026-09-26
-
'이럴 수가' 남북 대결 무산 '북한의 안세영' 랭킹 832위 김진향, 5위 랏차녹 인타논 상대 0-2 패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