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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히어로] '36분' 컨디션 점검 손흥민, 시작이 좋다(영상)

작성일: 2017.08.13 23:34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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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체로 출전한 손흥민(오른쪽)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손흥민(25·토트넘)이 돌아왔다. 손에는 붕대를 감았지만 발놀림은 유연했다.

토트넘 핫스퍼는 13일 밤(한국 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17-2018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손흥민은 후반 12분 무사 시소코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고 추가 시간 3분까지 더해 36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부진했던 전반

전반 토트넘이 부진했다. 지난 시즌 공격의 한 축이었던 측면이 무너졌다. 카일 워커는 맨체스터 시티로 둥지를 옮겼다. 대니 로즈와 키어런 트리피어는 부상으로 빠졌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벤 데이비스와 카일 워커-피터스를 선발로 기용했다. 워커-피터스는 EPL 데뷔전이었다.

어려운 경기가 이어졌다. 뉴캐슬은 라인을 내렸고 수비 땐 4-4-2를 유지했다. 토트넘이 풀어 가기 쉽지 않았다. 토트넘은 전반 8번의 슛을 기록했지만 유효 슛은 2번에 그쳤다. 세밀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 파괴력을 보인 해리 케인과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레 알리 모두 침묵했다. 측면이 조용하니 중앙도 침묵했다.

#셀비의 퇴장과 손흥민의 투입

후반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3분 만에 알리와 볼을 두고 다투던 존조 셀비가 알리의 다리를 고의로 밟았다. 주심이 눈앞에서 확인했고 곧바로 레드카드를 꺼냈다. 팽팽했던 두 팀의 경기에 균열이 생긴 순간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몰아붙여야 할 타이밍이라고 판단했다. 후반 12분 곧바로 손흥민 카드를 꺼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21골을 터뜨렸다. 포체티노 감독의 주전 공격수로 눈도장을 받았다.

다만 손흥민은 온전한 몸 상태가 아니었다. 손흥민 지난 6월 카타르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에 나섰다가 팔을 다쳐 수술했다. 이후 런던에서 재활했던 손흥민은 빠르게 회복했고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경기에 나선 손흥민은 인상적인 몸놀림을 보였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투입돼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했다. 수적으로 적은 뉴캐슬 수비가 부담이 될 만한 상황을 여러 차례 만들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투입된 이후 2골을 넣었다. 에릭센의 패스를 받은 알리와 데이비스가 마무리했다. 수적 우위라는 이점도 있었으나 손흥민이 투입된 이후 터진 득점이어서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상황이다.

손흥민은 36분 뛰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손흥민의 빠른 컨디션 회복은 토트넘과 한국 A대표 팀 모두가 바라는 일이다. 


[영상][EPL] [EPL] '57분 교체 출전' 손흥민 주요 장면 ⓒ스포티비뉴스 장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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