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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이닝 6실점' 두산 보우덴, 시즌 5패 위기

작성일: 2017.08.22 20:22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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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클 보우덴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문학, 김민경 기자] 마이클 보우덴(31, 두산 베어스)이 시즌 5패 위기에 놓였다.

보우덴은 22일 문학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시즌 12차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2피안타 2볼넷 5탈삼진 6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투구 수는 90개였다.

한 방을 얻어맞으면서 끌려가는 경기를 했다. 보우덴은 1회 선두 타자 노수광에게 좌중간 2루타를 얻어맞은 뒤 최항을 볼넷으로 내보내 무사 1, 2루 위기에 놓였다. 로맥 타석 때는 2루 견제 실책을 저질러 무사 2, 3루가 됐다. 로맥을 포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하면서 한 고비를 넘겼지만, 최승준에게 던진 초구 커브가 오른쪽 담장 너머로 뻗어가면서 0-3 선취점을 뺏겼다.

안정감을 찾아가는 와중에 또다시 홈런을 허용했다. 보우덴은 1-3으로 뒤진 3회 2사에서 나주환에게 좌월 홈런을 얻어맞았다. 시속 145km짜리 직구가 가운데로 몰리면서 크게 뻗어 나갔다. 이어 이재원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맞으며 흔들리는 듯했지만, 조용호를 유격수 땅볼로 잡으면서 추가 실점을 막았다.

SK의 발 야구에 당했다. 보우덴은 2-4로 추격한 4회 선두 타자 이대수를 우익수 앞 안타로 내보냈다. 무사 1루 노수광 타석 때 이대수가 2루를 훔쳤고, 보우덴이 노수광에게 중견수 오르쪽 적시 2루타를 내줘 2-5로 벌어졌다. 이어 최항에게 우익수 앞 적시타를 내줄 때 발 빠른 노수광이 홈까지 파고들면서 4점 차가 됐다.

경기 내내 SK 타선을 압도하지 못한 보우덴은 5회 김명신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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