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시선] 번즈 치고 린드블럼 막고…롯데 '외국인의 날'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광주, 김건일 기자] 롯데는 올 시즌 외국인 선수의 영향도가 적다.
파커 마켈, 닉 에디튼 외국인 투수 두 명을 각각 건강상의 이유와 성적 부진으로 방출했고 앤디 번즈는 2할대 타율로 수비형 외국인 선수라는 달갑지 않은 수식어를 갖고 있다.
올 시즌 롯데 외국인 투수들의 대체 선수 대비 승리기여도는 3.91로 삼성에 이어 리그에서 9번째로 낮다. 브룩스 레일리 홀로 3.89다. 번즈는 0.91에 그친다. 1이 채 안 된다.
그런데 2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와 경기에선 모처럼 외국인 선수의 덕을 봤다. 타석에선 번즈가 치고, 마운드에선 조시 린드블럼이 KIA 타선을 틀어막아 7-3 승리와 2연승을 이끌었다.
최근 타격 부진으로 이날 9번 타자로 출전한 번즈는 안타 3개로 양현종을 무너뜨렸다. 롯데가 양현종에게 뽑은 4점 가운데 2점이 번즈의 손과 발로 만들어졌다.
번즈는 3회 양현종이 던진 초구를 건드려 좌익수쪽 2루타로 출루했다. 타격감을 예열한 번즈는 2-0으로 앞선 5회 팀에 귀중한 점수를 안겼다. 선두 타자로 나와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1사 만루에서 이대호의 밀어내기 때 홈을 밟았다. 6회 세 번째 타석에선 해결사였다. 1사 2루에서 양현종을 공략해 2루타를 뽑아 김동한을 불러들였다. 3-0에서 4-0을 만든 천금같은 적시타였다. 그리고 양현종을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린드블럼은 KBO 리그에 복귀하고 가장 좋은 투구 내용을 남겼다. 6회까지 KIA 타선을 노히트로 틀어막았다. 비록 7회 1점을 줬지만 1회 1사 2루 위기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등 끝까지 안전하게 마운드를 지켰다. 8회도 무실점으로 막고 9회 이명우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선두 KIA, 그리고 양현종을 상대로 KBO 리그에서 값진 2번째 승리를 챙겼다.
야구 관련 기사
-
"후반기 키였는데, 완전히 다른 팀 됐다" 155km 에이스의 합류가 바꿔놓은 분위기 '아빌라 효과'
2026-08-12
-
"반성 많이 했다, 정말 죄송하다" 배재고 전국대회 복귀전…"배재고 파이팅" 응원 관중도
2026-08-12
-
KIA 미친 타격감 사나이, 자존심 회복하고 2번 전진배치… KIA 공격 앞으로, 연승 노린다
2026-08-12
-
'이럴수가' 롯데 날벼락 맞았다, 선발 투수 나균안→김한결 긴급교체 "왼쪽 목 담 증세"
2026-08-12
-
NC, 경남 지역 리틀야구단 졸업생 47명 위한 ’합동 졸업식’
2026-08-12
-
KIA서 방출→은퇴 위기였는데 이렇게 부활하다니…레전드도 "영입 성공, 드디어 서교수가 돌아왔다" 극찬
2026-08-12
추천 콘텐츠
-
오타니보다 WAR 높다니! MVP 경쟁에 초대형 경쟁자 등장…"진짜 MVP" 437피트 홈런에 팬들 또 경악
2026-08-12
-
"세리나급 스타성" 세계 20위 이알라 향한 '초특급 찬사'…英 레전드 평가에 팬들은 발끈 "필리핀에서만 가능, 진정하자"
2026-08-12
-
사실상 확정 "바르셀로나 이적 최종 단계" 레알행에서 급선회...'골든볼' 로드리, 스페인 무대 복귀 임박
2026-08-12
-
NC, 경남 지역 리틀야구단 졸업생 47명 위한 ’합동 졸업식’
2026-08-12
-
'3할 또 무너졌다' 이정후 땅볼-뜬공-땅볼-삼진, 4타수 무안타→타율 0.297로 하락
2026-08-12
-
'아뿔싸' 홍명보 후임으로 '한국 축구 차기 사령탑 후보' 거론됐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네덜란드와 협상 진행
2026-08-12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